이강인 3월 A매치 전격 발탁, 주민규 기다림 끝 첫 대표팀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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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아시안컵 대회 도중 대표팀 선수단 내분을 일으켜 논란이 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이달 중순 펼쳐지는 2026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발탁됐습니다.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오늘 오전 축구회관에서 오는 21일과 26일 태국과의 2연전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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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아시안컵 대회 도중 대표팀 선수단 내분을 일으켜 논란이 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이달 중순 펼쳐지는 2026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발탁됐습니다.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오늘 오전 축구회관에서 오는 21일과 26일 태국과의 2연전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달 끝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주장 손흥민과 물리적 충돌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이른바 '하극상' 논란이 일어 큰 비판을 받았고 자숙의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지만, 황선홍 감독은 발탁을 결정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여론에 공감한다"면서도 "두 선수와 직접 의사 소통을 했고 이 문제는 두 선수만의 문제가 아닌 대표팀 구성원과 코치진 모두의 문제라고 생각해 이번에 소집해 전체가 책임감을 느끼고 태국 2연전을 하나 된 모습으로 준비해 국민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치러내겠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 등 대표팀 핵심 선수들이 이변 없이 소집된 가운데 전임 외국인 감독 체제에서는 소외됐던 K리그 선수 선수 3명이 생애 최초 발탁됐습니다.
2021년과 2023년 K 리그1 득점왕에 오르며 공격수로서 능력을 입증했지만,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던 스트라이커 주민규(울산)가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황선홍 감독과 함께했던 광주FC 돌풍의 주역 미드필더 정호연과 울산 미드필더 이명재가 함께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소집돼 21일 태국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 뒤 태국으로 이동해 26일 오후 9시 30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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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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