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와 찰떡궁합"…LG전자, AI 기능 강화한 '사운드바' 신제품 출시

프리미엄 TV와 다양한 기능 연계…AI 분석으로 최적 입체음향 구현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LG전자(066570)는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풍부한 입체음향을 갖추고 프리미엄 LG TV와의 다양한 기능 연계가 가능한 '2024년형 LG 사운드바'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표 모델인 'S95TR'은 세계 최초로 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를 탑재한 본체와 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입체음향을 내는 리어 스피커 등 총 15개의 채널(9.1.5)을 지원한다. 최대 출력은 810와트(W)다.

풍부한 음향 기능도 갖췄다. 사운드바와 TV 스피커를 동시에 활용하는 '와우 오케스트라'가 대표적이다. 또 올레드, QNED 등 프리미엄 LG TV와 무선 연결 중에도 돌비의 최신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와우캐스트' 기능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HDMI eARC' 기능을 지원한다.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의 반사를 AI가 분석해 실내 공간의 크기와 형태를 감지하고 소리를 보정하는 'AI 룸 캘리브레이션' 기능도 강화됐다.

LG전자는 'S70TR'도 출시한다. QNED TV와 함께 구입시 전용 벽걸이 브라켓을 활용하면 별도 시공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2024년형 LG 사운드바는 이달 말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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