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외교부·법무부 장관 탄핵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를 받은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가 출국한 것을 두고 "유관 상임위를 소집해 관련 내용을 따지고 법적 검토 이후 외교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채상병 사망 사건의 수사 외압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장관이 호주로 도망치듯이 출국했다"며 "이는 대통령이 주도한 채상병 수사외압 핵심 공범의 해외 도피극이 현실화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주도 핵심 공범 해외도피 현실화"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를 받은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가 출국한 것을 두고 "유관 상임위를 소집해 관련 내용을 따지고 법적 검토 이후 외교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채상병 사망 사건의 수사 외압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장관이 호주로 도망치듯이 출국했다"며 "이는 대통령이 주도한 채상병 수사외압 핵심 공범의 해외 도피극이 현실화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외교부는 외교관 여권을 발급하고 공수처는 형식적인 4시간 소환 조사로 해외 도피를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를 향해선 "부실한 검증, 인사 검증에 출국금지를 해제해서 사실상 이종섭을 해외 도피시켜 수사를 방해한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이종섭 전 장관의 대사 임명과 출국에 관여한 외교부·법무부 장관 및 관계자 전원을 직권 남용과 수사 방해 혐의로 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채 상병 특검법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다음 달 4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다"며 "총선 이후 열리는 첫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 '갤럭시링2' 내년 상반기 조기 출시 여부 주목
- TSMC, 미국 현지 직원들과 문화 갈등...차별 혐의로 피소까지
- [AI브리핑] "2027년 AI 데이터센터 40% '전력 부족' 비상"
- 인터넷은행, 소상공인 대출 부실 딜레마
- '제2의 전성기' 패밀리 레스토랑…현실은 '전쟁'
- [오늘의 운세] 11월 17일, 입조심·표정조심…뭐든 조심해야 하는 별자리는?
- [주말엔 운동] "걷기 하나 했는데 이런 효과가?"…40대 이후 매일 160분 걸으면 일어나는 일
- '투자 달인' 워런 버핏, 애플 팔고 '이것' 담았다
- 민주 "검찰독재정권 정적 제거에 사법부가 부역"
- 로제 '아파트' 英 싱글 차트 3위…4주 연속 최상위권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