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양자기술 국제표준협력 강화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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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영국 국가표준화기관(BSI)에서 양 기관 간 양자 기술 공동기술위원회(IEC/ISO JTC3) 운영과 표준 개발을 위한 하부 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국은 240여개국으로 이뤄진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 간사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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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영국 국가표준화기관(BSI)에서 양 기관 간 양자 기술 공동기술위원회(IEC/ISO JTC3) 운영과 표준 개발을 위한 하부 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SI는 영국을 대표하는 표준화 기관으로 세계 최초의 국가표준 제정 기관이다. 영국은 240여개국으로 이뤄진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 간사국이다.
IEC/ISO JTC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공동기술위원회로 각 분야의 신규 국제표준 제정 논의가 이뤄지는 공간이다.
한국은 영국과 작년 12월 양자 기술을 논의하는 'JTC3' 설립을 주도했고 한국이 의장국, 영국이 간사국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한국과 영국은 JTC3의 창립총회를 오는 5월 서울에서 열기로 합의하고 향후 첨단산업 분야에서 표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이번 MOU를 통해 양자 기술 국제표준화 과정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국가기술표준원은 전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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