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첫 상근 이사장에 김종민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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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이하 재단) 첫 상근 이사장에 김종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중앙위원회) 위원이 임명됐다.
김 신임 이사장은 '4·3은 말한다' 등의 책을 공동으로 냈고 정부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에도 참여했다.
제주도는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기존 비상근 이사장 직을 상근으로 전환하고 제주지사가 이사장을 임명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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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이하 재단) 첫 상근 이사장에 김종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중앙위원회) 위원이 임명됐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재단 이사장 공모 결과, 김 위원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정하고 11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87년 제주신문사에 입사해 4·3 취재를 시작했고 1990년 제민일보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4·3취재반 활동을 했다.
2000∼2013년 제주4·3중앙위원회 전문위원, 2013∼2015년 제주4·3평화재단 이사, 2017∼2018년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제주도는 김 신임 이사장이 36년간 4·3의 역사적인 진실 규명과 진상조사, 특별법 제정 및 전면 개정 등을 기록·연구하면서 4·3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4·3은 말한다' 등의 책을 공동으로 냈고 정부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에도 참여했다.
제주도는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기존 비상근 이사장 직을 상근으로 전환하고 제주지사가 이사장을 임명하도록 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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