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동료 될 가능성 사라졌다…‘PSG 관심에도 맨유 잔류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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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향한 충성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의 말을 빌려 "마커스 래쉬포드(26)는 파리생제르맹(PSG)을 비롯한 타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맨유에 잔류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보도했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유는 래쉬포드와 오는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그가 하루빨리 최고의 모습을 되찾고 팀의 장기적인 프로젝트에서 핵심 선수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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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향한 충성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의 말을 빌려 “마커스 래쉬포드(26)는 파리생제르맹(PSG)을 비롯한 타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맨유에 잔류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맨유의 성골 공격수로 잘 알려져 있다. 맨유 유소년 팀 출신으로 지난 2017년 일찌감치 1군 데뷔까지 성공하며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지난 시즌 마침내 잠재력이 폭발하기도 했다. 래쉬포드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6경기 30골을 작렬하며 월드클래스 윙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시즌까지 활약이 이어지지는 못했다. 34경기 7골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시즌과 같은 골 결정력이 사라졌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인성 문제까지 불거졌다. 래쉬포드는 지난 1월 뉴포트 카운티와의 잉글랜드 FA컵 64강전을 앞두고 클럽 방문 이후 꾀병으로 훈련에 불참한 사실이 드러나며 비판의 대상이 됐다.
분위기는 급격히 냉각됐다. 일각에서는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래쉬포드는 거의 대화를 나누지 않을 정도로 관계가 좋지 않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좁아진 입지는 이적설로 번졌다. PSG,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빅클럽들이 여전히 래쉬포드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며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래쉬포드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팀은 PSG였다. PSG는 올여름 이탈 가능성이 높은 킬리앙 음바페(25)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래쉬포드를 원했다.
PSG의 꿈이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래쉬포드는 올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맨유의 성공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단도 래쉬포드를 매각할 의향이 없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유는 래쉬포드와 오는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그가 하루빨리 최고의 모습을 되찾고 팀의 장기적인 프로젝트에서 핵심 선수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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