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하남까지 100㎞ 무면허 운전 10대…팔당대교서 체포

김동수 기자 2024. 3. 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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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경찰서 전경. 하남경찰서 제공

 

면허가 없는 10대가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하남과 성남 일원 100㎞ 정도 거리를 불법 운행하다 경찰 추적 끝에 붙잡혔다.

하남경찰서는 서울 모 처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하남 등을 100㎞ 정도 무면허로 운전한 A군을 팔당대교에서 붙잡아 관할 경찰서에 인계했다고 11일 밝혔다.

A군은 지난 7일 오전 11시께 서울 강남 수서경찰서 관할 구역 내 주차돼 있는 승용차를 훔친 뒤 같은 날 오후 4시20분께 경찰에 체포되기까지 5시간여 동안 하남과 성남 일원 100㎞ 정도 무면허 상태로 불법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군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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