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관 20명, 국·공립병원에 투입"...의료 위기, 軍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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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장기화하는 의료 파행에 대응해 국·공립병원에 군의관 20명을 투입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1일 서울 용산구 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요청에 따라 오늘부터 4주간 군의관 20명을 국·공립병원 등에 파견해 범정부 비상진료체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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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장기화하는 의료 파행에 대응해 국·공립병원에 군의관 20명을 투입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1일 서울 용산구 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요청에 따라 오늘부터 4주간 군의관 20명을 국·공립병원 등에 파견해 범정부 비상진료체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군 의료기관 내 인력을 재배치하고 근무시간 조정 등을 실시해 군 병원을 찾는 장병 그리고 지금 현재 개방된 민간인에게도 진료를 지원할 것"이라며 "야전부대는 군 비상진료체계가 차질이 없도록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중대본 상황에 따라 추가 요청이 있으면 군도 가용 여건 하에서 진료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군에 남아 있는 군의관, 간호 장교들이 여러 어려움이 있을 텐데 국방부 차원에서 관련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군의관 약 2400명 중 20명 정도 파견을 가는 것"이라며 "중대본에서 필요한 분야 군의관을 보내드리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전국 20개 병원에 군의관 20명과 공중보건의사 138명을 파견했다.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3주일째 복귀하지 않고 일부 대학병원 교수도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자 '의료 파행' 장기화에 대비하는 차원이다.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는 서울 '빅5'로 불리는 대형 병원(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과 상급 종합병원 등 전공의 이탈로 인력이 부족한 곳에 투입될 전망이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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