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엔 '선거빵'도 있다… 이 빵 먹고 투표하면 선물까지

최다인 기자 2024. 3. 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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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 달 앞둔 11일 성심당에 선거빵이 등장했다.

성심당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은행동 본점에서 선거빵 2종을 출시하고,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실제 이날 선거빵을 향한 시민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선거빵을 구매한 이모(22) 씨는 "선거빵에 적힌 문구를 통해 곧 투표 날이 다가온 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잊지 않고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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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까지 한시적 판매, 유권자 인증샷 이벤트 진행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 달 앞둔 11일 대전 중구 은행동 성심당 본점에서 한 시민이 선거빵을 구매하고 있다. 최다인 기자

"갓 구운 선거빵 드시고, 투표에 따뜻한 관심 가져주세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 달 앞둔 11일 성심당에 선거빵이 등장했다.

성심당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은행동 본점에서 선거빵 2종을 출시하고,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빵은 선거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선거빵은 단팥·크림치즈빵 2종으로 구성됐으며, 빵 위에는 '기표용구', '4·10' 등의 문구가 새겨져 있다.

수량은 오전·오후 각 50개씩, 매일 총 100개가 생산된다.

기억에 남을 만한 친근한 디자인으로, 시민들의 투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성심당 관계자는 "투표는 나와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시민들에게 친근하면서, 맛있는 빵으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했다.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 달 앞둔 11일 대전 중구 은행동 성심당 본점 진열대에 11일 출시된 선거빵이 진열돼 있다. 최다인 기자

실제 이날 선거빵을 향한 시민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빵 모양을 통해 투표일을 상기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선거빵을 구매한 이모(22) 씨는 "선거빵에 적힌 문구를 통해 곧 투표 날이 다가온 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잊지 않고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웃어 보였다.

선거빵 출시는 2018년 6·13 지방선거와 2020년 4·15 총선, 2022년 3월 9일 20대 대통령선거, 6·1 지방선거에 이어 다섯 번째다.

선거 관심을 위한 유권자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선거빵과 맥키스컴퍼니의 '이제우린' 소주병 선거정보 라벨, 대전선관위 앞 선거조형물에 담긴 총선 선거일 등을 찍어 선관위 인스타그램에 인증마녀,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선거일 후 추첨을 통해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 2만 원 상당의 성심당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될 예정이다.

유권자 인증샷 이벤트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대전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빵도 먹고, 이벤트에도 참여하면서 투표 참여에 대한 즐거움과 그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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