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재산 7조설 입 열었다 “저작권료는 많지만…”
김나연 기자 2024. 3. 11. 10:56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가 재산 7조설을 해명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이루마에게 5살 때부터 피아노 쳤냐고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루마는 “내 별명이 루머였다. 루머 같은 건 없었는데 이름 때문이다. 첫 번째 앨범을 낼 때 다른 이름으로 활동해야 하는지 좀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본명으로 활동하기로 결심했다. 이루마라는 이름이 ‘성취하다’는 의미가 있는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민수가 “내가 들은 루머가 있다. 재산이 7조원이라고 하더라. 전세계적으로 히트한 곡이 많다”고 하자 이루마는 “그 정도의 돈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며 웃었다.
이를 들은 김민수는 “클래식계의 BTS(방탄소년단) 아니냐”라고 했고, 이루마는 “저작권료를 많이 받는 편이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이용주, 정재형은 이루마에게 “프랑스 가정식을 먹는 것 아니냐”며 농담을 던지고 김민수도 “물도 피지워터만 마시는거 아니냐”고 거들었다. 이루마는 “아니다. 그냥 생수 마신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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