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우리마을 건강충전소'로 지역 특화 프로그램 확대

'치매예방 총력'

[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우리마을 건강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진료소는 의사 배치가 어려운 취약지역에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이 경미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설치된 공공 보건의료기관으로, 백연, 두마, 웅담, 어유지, 영장, 문지, 야당 등 7곳에 설치되어 있다.

파주시는 '우리마을 건강충전소' 사업을 통해 보건진료소가 있는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소생활권 맞춤형 신체활동, 인지발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연중 진행되는 보건진료소별 특화사업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 백연, 두마, 어유지, 영장보건진료소에서는 2월부터 3월까지 매주 1회 '기억튼튼 치매예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진료소 방문환자 및 경로당 주민을 대상으로 원예, 미술, 만성질환 보건교육 등을 제공하며, 프로그램 전후로 인지선별검사(CIST), 단축형 노인우울척도검사(SGDS-K)가 진행된다.

파주보건소장 이한상은 "우리마을 건강충전소 특화사업을 통해 기본적인 일차진료를 제공하는 보건진료소의 역할이 전환 및 확대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통합적인 건강증진 관리기관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이윤택 기자(yt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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