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길막 충전' SUV 등장…"주정차금지" 빨간 경고도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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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차로를 떡하니 막고 전기차 충전을 해 다른 차량 통행에 불편을 준 차량이 공분을 샀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전기차 충전구역이 부족한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차량 주인이 본인 식당에서 릴선으로 전기 끌어다가 차량을 충전하고 있었다"며 "차량을 빼달라고 연락했더니 차주가 '지금 빼 드려요?'라고 답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 아직도 전기차 충전구역이 부족한 건지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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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차로를 떡하니 막고 전기차 충전을 해 다른 차량 통행에 불편을 준 차량이 공분을 샀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전기차 충전구역이 부족한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소화전 횡단보도 앞에 SUV 한 대가 길을 막고 충전하고 있었다"며 사진 한장을 첨부했다.
사진은 평택시의 한 우회전 차로로 도로 가장자리에는 '소방시설 주정차금지'라는 빨간 경고가 적혀 있다. 하지만 차주는 이곳에 당당히 차를 세우고 충전하고 있다.
A씨는 "차량 주인이 본인 식당에서 릴선으로 전기 끌어다가 차량을 충전하고 있었다"며 "차량을 빼달라고 연락했더니 차주가 '지금 빼 드려요?'라고 답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 아직도 전기차 충전구역이 부족한 건지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황당하네요", "불법주차 신고하시죠", "보는 사람도 화가 나는 상황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공용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42% 증액한 3715억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에 보급된 충전기는 30만5309기다. 환경부는 올해까지 14만9000기를 보급해 총 45만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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