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의힘은 반국민세력"…정권심판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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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을 '반국민세력'이라고 일컬었다.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등을 규탄하며 "한마디로 국민을 깔보는 막장 행태, 패륜 정권의 대국민 선전포고로 밖에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말했던 것처럼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의 대결이 아니다"며 "국민과 국민을 업신여기는 반국민 세력인 국민의힘과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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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거론하며 "패륜정권"
"4월10일 심판의 날, 정권 심판에 野 활용해달라"
[이데일리 김유성 김범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을 ‘반국민세력’이라고 일컬었다.
이어 “앞서 말했던 것처럼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의 대결이 아니다”며 “국민과 국민을 업신여기는 반국민 세력인 국민의힘과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이종석 호주대사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그를 국내로 압송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4월 10일은 심판의 날이고 국민과 국민의힘의 대결에서 국민이 승리하는 날”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을 그 심판의 도구로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주권자인 국민들이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총선 비전 등을 발표했다. 그는 “합계 출산율 1.0 회복을 위해 출생 소득 종합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면서 “물가 상승률 2% 관리로 서민과 취약계층의 삶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또 “성장률 3% 회복으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면서 “미래전략산업 육성으로 혁신성장 4대 강국의 발판을 마련하고 주가지수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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