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배상] “홍콩ELS 배상비율 20∼60% 분포 전망”

김경렬 2024. 3. 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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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 손실 배상비율은 다수 사례가 20∼60% 범위내에 분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11일 금감원에서 열린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과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개별 사실관계에 따라 구체적인 배상비율은 달라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과거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때 손실 배상비율은 20∼80%로, 이중 6개 대표사례의 배상비율은 40∼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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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 때보다 배상비율 높아지진 않을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에서 열린 홍콩 H지수 연계 ELS 대규모 손실 관련 분쟁조정기준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 손실 배상비율은 다수 사례가 20∼60% 범위내에 분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11일 금감원에서 열린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과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개별 사실관계에 따라 구체적인 배상비율은 달라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과거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때 손실 배상비율은 20∼80%로, 이중 6개 대표사례의 배상비율은 40∼80%다.

이 부원장은 "DLF 사태 때와 비교해서 상품 특성이나 소비자환경 변화 등을 감안할 때 판매사의 책임이 더 인정되긴 어렵지 않겠나 본다"면서 "DLF 때보다는 전반적인 배상비율이 높아지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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