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조국혁신당 탄력받지 못할 것...아마 지금 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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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최근 상승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더 높아지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김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계속 상승하겠느냐'는 질문에 "내가 보기에 그렇게 크게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금 현재 나타나는 수준에서 아마 유지될 수 있을지 모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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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최근 상승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더 높아지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김 위원장은 11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조국 대표의 조국혁신당의 상승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자체의 소위 알짜 진보 진영이라는 사람들이 조국 신당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계속 상승하겠느냐'는 질문에 "내가 보기에 그렇게 크게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금 현재 나타나는 수준에서 아마 유지될 수 있을지 모른다"고 답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개혁신당 지지율이 3%대를 기록하는 데 대해서는 "선거라는 것은 결과를 봐야 아는데 지금 나타나는 여론조사만 가지고 단정을 지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2016년에 민주당 선거를 관장할 적에 여론조사상으로 굉장히 나빴고 심지어 80석이냐, 60석이냐 하는 비방도 들었고 자체 판세분석도 80석도 안 된다고 했다"며 "그러나 결과는 1석 차이였지만 민주당이 1당으로 등장하지 않았느냐"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개혁신당이 의석을 어느 정도 확보를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유권자의 판단에 달려 있다"며 "어느 정도 의석이 확보가 될 것 같으면 양당 사회에서 중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소임은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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