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골' 손흥민, 토트넘 구단 통산 득점 공동 5위 올라

안경남 기자 2024. 3. 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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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159골을 터트리며 팀 역대 득점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치른 아스톤빌라와의 2023~2024시즌 EPL 28라운드 원정 경기(4-0 승)에서 후반 추가시간 3-0을 만드는 쐐기골을 넣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1960년대 토트넘 레전드로 활약한 클리프 존스와 구단 통산 득점 순위에서 공동 5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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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전드, SNS로 손흥민에 축하 메시지
[버밍엄=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0일(현지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경기 후반 추가 시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후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1골(14호)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2024.03.11.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159골을 터트리며 팀 역대 득점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치른 아스톤빌라와의 2023~2024시즌 EPL 28라운드 원정 경기(4-0 승)에서 후반 추가시간 3-0을 만드는 쐐기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터트린 159번째 득점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1960년대 토트넘 레전드로 활약한 클리프 존스와 구단 통산 득점 순위에서 공동 5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부문 1위는 지난 시즌까지 손흥민과 호흡하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280골)이다.

2위는 지미 그리브스(266골), 3위는 보비 스미스(208골), 4위는 마친 치버스(174골)다.

존스는 손흥민이 자신과 어깨를 나란히 하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159골로 나와 공동 5위가 된 걸 축하한다. 더 많은 골을 넣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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