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소형 프로젝터 출시 임박…'시네빔 Q' 이달 중 나온다

강태우 기자 2024. 3. 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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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1월 'CES 2024'에서 처음 선보인 초소형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를 이르면 이달 중 국내에 출시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2월 초 '시네빔 큐브(CineBeam Cube)' 상표를 출원한 뒤 CES에서 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 '영화관처럼 크고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을 담은 'LG 시네빔' 브랜드를 출시하고, 다양한 스펙과 폼팩터의 빔프로젝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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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고해상도·120인치 초대형 화면 구현…"다양한 소비자 수요 대응"
LG 시네빔 큐브. (LG전자 제공) ⓒ News1 강태우 기자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LG전자가 지난 1월 'CES 2024'에서 처음 선보인 초소형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를 이르면 이달 중 국내에 출시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066570)는 지난 5일 특허검색시스템 키프리스(KIPRIS)에 '시네빔 Q' 상표를 출원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2월 초 '시네빔 큐브(CineBeam Cube)' 상표를 출원한 뒤 CES에서 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시네빔 Q'는 시네빔 큐브 제품의 새로운 네이밍으로 추정된다. LG 씽큐(ThinQ) 앱과의 연동성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 '영화관처럼 크고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을 담은 'LG 시네빔' 브랜드를 출시하고, 다양한 스펙과 폼팩터의 빔프로젝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네빔 큐브는 '정육면체' 모양의 프로젝터다. 최근 침실, 테라스 등 나만의 공간에서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트렌드에 착안해 만든 제품이다.

LG 시네빔 제품 중 가장 작고 가볍다. 크기는 가로∙세로∙높이 각 13.5㎝∙8㎝∙13.5㎝이며 무게는 1.49㎏에 불과하다. 제품에는 손잡이가 달려 있어 거실, 침실 등 원하는 장소로 쉽게 옮길 수 있다. 손잡이는 360도 회전돼 본체를 받치는 거치대로도 사용 가능하다.

화질이 뛰어나고 화면도 크다. 4K 고해상도로 최대 120인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점점 커지는 홈프로젝터 시장에서 LG 시네빔의 영향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기관 PMA에 따르면 글로벌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 규모(출하량 기준)는 2021년 555만9729대에서 올 799만6234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국내 4K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에서 약 68% 점유율(지난해 상반기 출하량 기준)을 차지하고 있다.

LG전자의 '시네빔 Q' 상표. (특허검색시스템 키프리스 갈무리)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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