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참메드,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 도입

방금숙 기자 2024. 3. 11. 10: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 도입. /동아참메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동아참메드는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개발된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는 동아참메드 주력 의료용 진료대인 △참 뉴 CU-5000 △CU-3000의 포장과 배송에 사용된다.

기존 의료용 장비 상품은 포장·배송 시 에어캡이 주로 사용됐다. 에어캡은 상품 파손을 방지하는 완충재 역할을 하지만 한번 쓰고 버려져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이번 포장커버 개발로 배송이 완료된 후 회수해 재사용할 수 있게 됐다. 동화참메드는 “연간 약 12.5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소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500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동아참메드는 장비용 포장커버 외에도 FSC(국제산림관리협회) 인증 기업의 원재료를 사용한 영상제품 박스와 대형 박스를 도입한 바 있다.

규격과 서류봉투도 FSC 인증 지류로 전면 교체하고 판촉용 쇼핑백도 리유저블백으로 대체하는 등 친환경 포장재 적용을 적극 확대해가고 있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폐기물이 많이 배출되는 의료 환경에서 포장커버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며 “적용 대상을 전 제품으로 확대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