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라이언 고슬링, 핑크 슈트로 오스카 축하 무대까지 점령[96회 아카데미]

▲ 96회 아카데미 라이언 고슬링. ⓒ게티 이미지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영화 '바비'의 라이언 고슬링이 아카데미 축하 무대를 꾸몄다.

11일 오전 8시(현지 시각 10일 오후 7시)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바비'의 라이언 고슬링이 주제곡을 직접 열창하며 축하 무대를 꾸몄다.

이날, 라이언 고슬링은 음악상 후보에 오른 '바비'의 주제곡 "I'M JUST KEN"을 직접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바비'의 대표적인 색인 분홍 반짝이 수트를 입고 객석에서 등장한 라이언 고슬링은 무대에 올라 파격적인 구성과 안무, 열창으로 무대를 달궜다.

그는 중간중간 엠마 스톤에게 마이크를 토스해 함께 노래하기도 했으며, '바비'의 그레타 거윅과 마고 로비 등도 정열적인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음악상 수상의 영광은 '오펜하이머'에게 돌아갔다. '바비'의 빌리 아일리시와 피니즈 오코넬은 주제가 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열린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바비'는 최우수작품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의상디자인, 프로덕션 디자인 등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으며 오펜하이머'는 13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됐다.

▲ 96회 아카데미 라이언 고슬링.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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