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5개월 남은 소공연 회장 사퇴…비례대표 공천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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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고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소공연에 따르면 오 회장은 지난 6일 돌연 사퇴 의사를 밝히고 물러섰다.
소공연 관계자는 "소공연 회장으로서 현장을 다니며 제도를 개선해달라는 의견을 많이 듣지만, 현실적으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답답함이 컸던 것 같다"며 "국회에 가서 직접 제도를 개선해야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빈 회장 자리는 당분간 유기준 소공연 수석부회장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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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공천 신청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고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를 5개월 남긴 시점이다.
11일 소공연에 따르면 오 회장은 지난 6일 돌연 사퇴 의사를 밝히고 물러섰다. 소공연 내부에서는 갑작스럽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오 회장은 사퇴 의사를 밝힌 당일에도 플랫폼법 제정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해 기자들을 만났다.
오 회장은 사퇴를 밝힌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공연 정관은 정치에 관한 행위나 공직선거에 있어서 특정정당을 지지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 회장이 그간 정치권에 적지 않은 관심을 보여온 만큼,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소공연 관계자는 "소공연 회장으로서 현장을 다니며 제도를 개선해달라는 의견을 많이 듣지만, 현실적으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답답함이 컸던 것 같다"며 "국회에 가서 직접 제도를 개선해야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소공연은 오는 12일 긴급 임시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에 관한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빈 회장 자리는 당분간 유기준 소공연 수석부회장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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