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간판 무료교체"…하나은행, 소상공인 사업장 인테리어 지원

김도엽 기자 2024. 3. 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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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100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신청자 중 약 500여개의 사업장을 선정해 △매장 인테리어 △테이블 교체 △차양막 설치 △화장실 개선 등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대 200만원 금액 내에서 인테리어와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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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1000곳에 노후간판 교체와 실내 보수 지원에 나섰다/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100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간판 지원 사업'과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의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노후 간판을 교체하거나 추가 설치 등 사업장의 외관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아 약 500여 사업장을 선정 및 지원한다.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입간판 △출입문·창문 광고물 등 최대 2개의 새 간판 설치가 가능하다.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신청자 중 약 500여개의 사업장을 선정해 △매장 인테리어 △테이블 교체 △차양막 설치 △화장실 개선 등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대 200만원 금액 내에서 인테리어와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하나은행의 지원사업은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또 하나은행은 '토탈 솔루션 컨설팅' 신청도 함께 받고 있다. 선정된 10여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에는 인테리어·메뉴 개발·마케팅 등을 1대1로 전해주는 컨설팅 과정이 제공되며, 해당 과정이 영상으로도 제작돼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분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상생 지원 활동이 지역 상권 곳곳에 전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힘이 되고 보탬이 되는 다양한 맞춤 지원 사업들을 통해, 현장에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하나뿐인 내 편'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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