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고민정, 사퇴 13일 만에 최고위 복귀…"尹정권 폭주 막는 것 우선"[2024 총선]

서영준 2024. 3. 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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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사퇴 선언 13일 만에 복귀했다.

아울러 고 최고위원은 "지금은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는 것보다 우선시 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민주당은 물론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이라면 같은 목표를 향해 연대해야 한다. 제가 최고위원으로 복귀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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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1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사퇴 선언 13일 만에 복귀했다.

고 최고위원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정상적이고 퇴행적인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멈추기 위해 각자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밝혔다.

고 최고위원은 "서로의 차이를 보기 보다 서로의 공통점을 보며 그 파이를 키워야 한다"며 "강물이든 시냇물이든 구별하는 것은 바다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 최고위원은 "지금은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는 것보다 우선시 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민주당은 물론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이라면 같은 목표를 향해 연대해야 한다. 제가 최고위원으로 복귀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고 최고위원은 "걸어온 길과 생각이 다르더라도 거대한 윤석열이라는 권력 앞에 연대하지 않으면 우리는 너무나 많은 이들을 잃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과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저항하는 모든 국민의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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