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승부처] '정치 1번지' 종로구 3파전...곽상언 변호사에게 듣는다

YTN 2024. 3. 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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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곽상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은 지난주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에 이어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를 선언한 곽상언 변호사 초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곽상언]

안녕하십니까? 곽상언입니다.

[앵커]

서울 종로구 단수공천을 받으셨고. 어떻게 지내셨는지, 지역 민심을 계속 듣고 계실 텐데 어떤 얘기들이 많이 들리던가요?

[곽상언]

저는 지난 2년 전부터 종로구 지역위원장으로 임명을 받아서 그때부터 활동해오고 있고요. 작년 12월 11일부터는 예비후보로 등록해서 종로구민들의 민심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이 듣는 말씀은 지금 살기가 어렵다는 것이고, 현실적으로 형편이 너무 어려우신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나 코로나 이후에 경제적 형편이 너무 어려워지고 이자 부담이 늘고 물가가 너무 올라서 삶의 질이 매우 낮아지신 분들이 많고, 그에 더해서 정치적으로나 사회 문화적으로 정치 문화가 잘못되다 보니 현실적으로 힘들다. 윤석열 정부는 너무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그런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민심들을 듣고 있습니다.

[앵커]

민심을 계속 듣고 계시고. 사실은 저희가 질문을 최대한 비슷하게, 시간도 최재형 의원과 비슷하게 가기 때문에. 저희가 준비했던 질문들이 똑같은 질문 3가지를 드리고요, 키워드로요. 그 이후에 현안에 대해서 여쭤볼 텐데요. 그렇다면 처음부터 같은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이 키워드로 준비했기 때문에 화면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키워드 주시죠. 곽상언 후보에게 종로란. 종로란이라는 질문을 드리는 이유가 있을 수밖에 없죠. 이곳이 장인어른이셨던 고 노무현 대통령이 있었던 지역이기 때문에 종로는 어떤 의미입니까?

[곽상언]

어떤 지역을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말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저는 현실적으로는 지금 종로구의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출마를 선언했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아서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정치인입니다. 정치인은 우리의 정치인의 꿈을 현실적으로 실현시켜야 하는 그런 책무가 있는 사람이죠. 그런 역할을 맡은 사람이고, 선거는 그러한 사람을 선택하는 과정일 겁니다. 제가 이 선거를 통해서 제게 부여받은 것은 종로구가 다시 살맛 나는 공간으로 거듭나서 모든 사람들이 현실적 삶의 여건이 좀 나아지고 정치적 자긍심을 회복시켜야 하는 그런 책임감을 안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야 제가 딸이 둘이 있는데요. 두 딸도 종로에서 태어났고 종로구에서 제가 이사를 많이 다녔는데, 네 번째 살고 있는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 제 일터도 있고 선거의 전장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앵커]

과거라기보다는 현재, 미래에 집중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왜 과거를 여쭤보냐 하면 충북 보은, 옥천, 영동, 괴산 지역에 출마를 하셨었어요. 고배를 마셨었고. 지난주에 있었던 최재형 의원은 그 부분을 지적하더라고요. 충북에서 이곳으로 옮긴 그 부분을 지적하셨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고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곽상언]

선거라는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과 같은 것이고요. 최재형 의원님께서 왜 그런 말씀하셨는지 모르겠는데 그분은 과거에 법관이시고 그러다가 법관직을 버리시고 감사원장으로 임명되시지 않았나요? 그리고 감사원장을 하시다가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자신이 출마를 하기 위해서 감사원장직을 버리신 분 아닌가요? 저는 종로구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 2년 전부터 저희 민주당 정치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종로구에서 선거를 준비한 야당 정치인입니다.

[앵커]

그러면 두 번째 질문, 어찌 보면 지금 답변이랑 연결이 될 것 같은데요. 지난 시간에도 반대편, 상대 후보에 대한 장단점을 여쭤봤으니까. 두 번째 키워드 주시죠. 최재형 의원, 최재형 후보의 장단점을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했던 이야기랑 연결해서 이야기가 나올 것 같은데요. 제가 꼭 짚어서 장점도 얘기해 달라고 질문을 드렸었어요, 지난 시간에. 장점도 함께 말씀해 주시면 좋겠고요.

[곽상언]

최재형 후보님은 지난 2년 전에 보궐선거를 통해서 당선되셨습니다. 보궐선거로 당선되신 이후에 종로구에 터를 잡으셨고 지난 2년 동안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역위원장으로서, 그리고 최재형 의원은 국민의힘의 국회의원으로서 여러 행사장에서 자주 만났습니다. 자주 만났고, 이분이 주창하시고 지금 현실로 실현하시려고 하는 것이 품격 있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한 노력을 상당히 많이 하시고, 과거부터 오랫동안 고위 법관도 지내시고 고위직 공무원을 오래하셔서 그런 생활 태도가 몸에 배신 것 같고요. 본인께서 많이 알려진 것처럼 기독교 신자신데 기독신앙을 정치에도 표현하려고 하시는 것이 아닌가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장점이 있는 분입니다.

[앵커]

단점은요?

[곽상언]

제가 이 방송 오기 전에 언론 보도를 통해서 저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을 잠깐 봤습니다. 최재형 의원님께서 저한테 하신 말씀이, 굳이 어떤 장점이 있는지 발견하지 못했다. 장점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를 2년 동안 보셨는데 장점 하나도 발견하지 못할 정도로 그렇게 허술하게 보셨는지, 혹은 일부러 장점을 보지 않으려고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본인의 품격 있는 정치가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과거에 보시면 최재형 의원께서는 과거에 문재인 정부 때 감사원장으로 임명이 되셨습니다.

그때 임명동의안을 보면 이런 표현이 나와요. 부패범죄에 대한 엄정한 판결을 하셨고 그리고 도덕성과 청렴성이 있고 감사원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수호할 적임자라는 그런 극찬을 받고 감사원장에 임명되셨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감사원장에서 사임을 했는데 그것도 정치를 하기 위해서 사임을 한 것입니다. 그것도 대통령 선거에 나가기 위해서 사임을 했는데 뜻밖에도 보궐선거에 당선이 되셨죠. 그렇게 한편으로는 본인의 말씀과 현실적 정치적 선택이 일치하지 않는 듯한 그런 느낌은 받고 있습니다. 아마 종로 구민께서도 그 점을 다 알고 계실 겁니다.

[앵커]

공교롭게도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질문을 드렸고 국민들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다 된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렇다면 그것에 반해서 본인의 경쟁력은 어떤 게 있을까요?

[곽상언]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본인의 경쟁력, 본인의 장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본인의 장점을 떳떳하고 너무나 크게 말씀하시는 분들을 보면 참 어렵습니다. 그런데 선거에 출마한 사람으로서, 특히 지금 현실적으로 종로구민의 선택을 받으려고, 종로구민의 꿈을 대신 이루어주겠다고 말씀드리면서 선거에 나온 사람으로서는 당연히 말씀을 드려야겠죠. 지난 2년간 저희 종로구민께서는 종로구 여러 골목과 행사장에서 저를 보셨을 겁니다. 제 모습을 보고 제가 드리는 말씀을 들으셨을 것이고요. 그리고 제가 지난 20년 동안 변호사로 생활인으로서, 그리고 직업인으로서 생활을 해왔는데요. 그때 직업적인 태도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굳이 하나 말씀을 드리자면 현실 정치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그 많은 분들의 생활의 질을 높여드리는 역할이 정치에서 구현되어야 합니다.

제가 변호사를 하면서도 제가 YTN 방송국에 사실 여러 차례 나왔었는데 그때 여러 차례 나온 이유 중 하나가 전기요금 관련 소송이었습니다. 그때 주택용 전기에만 적용되고 있는 누진제 요금이 매우 불공정하고, 그래서 국민 모든 분들께 피해가 있다는 소송을 했는데요. 그것을 제가 2014년부터, 사실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앵커]

결과는 2심까지는 패소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곽상언]

승소한 건도 있었는데. 그 과정 속에서 2017년부터 전기요금 체계가 개편이 돼서 매년 1조 2000억가량이 인하가 됐습니다. 그러한 사건을 2만 명이 넘게 거의 10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유일한 변호사였습니다.

[앵커]

실제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 일을 해왔던 점을 강조하신 것 같고요. 세 번째 키워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 대통령의 의미를 여쭤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우리 곽상언 후보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어떤 의미인지 여쭤보려고 하는데 어쨌든 키워드를 함께 보시죠. 어떻게 대답을 하실지 궁금하네요. 이대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노무현이란?

[곽상언]

참 어렵습니다. 제가 처음 만나 뵌 것은 제가 지금의 제 아내랑 데이트를 하고 그다음에 결혼을 하기 위해서 처음 인사드렸던 것이 처음이고요. 그 후로는 제가 결혼식을 했고 그 10일 이후에 대통령으로 취임하셨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으로 재임하시는 기간 동안에는 가족적인 신분으로서는 장인어르신인데 현실적으로는 대통령으로 제 머릿속에 인식이 되었고요.

[앵커]

법률가 선배이기도 하고요.

[곽상언]

직접적으로는 같은 법조인의 직업을 가졌었고 그래서 종종 저한테 조언도 많이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으로 퇴임하고 나신 다음에는 여러 고초를 겪으셨고 돌아가시기도 하셨고 그 이후에는 모든 국민들께서 알고 계시는 것처럼 지난 십수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게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 정치적 이상을 현실적으로 실현해야 되는 책임이 있는 그런 사람이라고 저도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제 아내가 사실 아빠를 참 많이 닮았는데. 특히 외모가 많이 닮았고요. 성격도 많이 닮았고요. 그렇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쉽게 대답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한 것이 사실인데, 선거운동을 하는 과정들, 제가 직접 보지는 못했고 보도로 보니까 선거운동을 하시는 과정 속에서는 제가 노무현 사위입니다, 이 얘기 잘 안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던데요.

[곽상언]

참 어려운 일인데요. 저는 제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게 선거구호가 될 수 없기 때문에 그렇고요. 그런데 여러 차례 그런 일이 있었는데, 제가 그런 말씀을 전혀 하지 않으니까 저를 오히려 타박하시거나 나무라시는 분들이 참 많으셨어요. 그리고 실제로 우리 사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짙은 향수를 가지신 분들도 상당히 많고, 그에 정반대로 불필요한 적개심을 가지고 대하시는 분들도 매우 많습니다. 어떤 분들은 조롱도 하시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제가 선거운동하는 과정에서나 실제 생활에서나 제가 노무현 대통령과 가까운 사위라는 것을 아시고서 저를 모욕하거나 조롱하시는 분도 계셨죠. 실제로 지금 선거 과정에서도 최재형 후보는 물론이거니와 금태섭 후보도 제게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노무현 사위 말고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사람이 공천되어서 지금 선거에 나왔다. 그런 모욕적인 말까지 서슴 없이 하는 판입니다. 그분들은 뭘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앵커]

알겠습니다. 본인의 능력과 정치인 곽상언으로서 승부를 하고 싶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겠군요.

[곽상언]

선거에 나오는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고. 저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미완으로 가지고 계셨던 정치적 이상은 현실로 실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꿈에 대해서는 승계를 하지만 정치인으로서의 본인의 정치를 해나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는데요. 그렇다면 현안에 대해서 질문을 드릴 텐데요. 여야 모두 공천이 끝나가는 상황. 여야 공천을 두고 두 당의 발언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먼저 준비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이렇게 함께 들어봤고요. 질문을 두 개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우선 민주당 공천 과정에 대해서 이렇게 평가를 하는 과정 속에서 민주당 측은 어쨌든 지금 국민의힘을 바라보고 공천 과정에 대해서 워딩을 그대로 보면 패륜 공천이라는 표현을 이재명 대표가 썼습니다.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곽상언]

실제로 언론인은 물론이거니와 정치인들의 언어가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사실은 매우 큽니다. 국민에게 교육적인 기능이 있어요.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기능도 있지만 국민의 정서적, 그다음에 교육적으로 정치인들이 자신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스스로 인식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저희 더불어민주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자극적인 언어를 쓰거나 불필요한, 판단을 오도할 수 있는 그런 표현을 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께서도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는 알겠는데요.

그리고 그때 쓰신 표현을 쓰게 되면 극우 공천이라는 것이고 그다음에 패륜 공천이라는 것인데 만약에 국민의힘에서 극우 세력, 지금 사회적으로 일반적으로 극우 집회라든지 극우 집회에 나갔던 분들이 공천되었다면 극우 공천이라는 말은 쓸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패륜이라는 것은 사실은 윤리적으로 특별한 하자가 있는 분을 공천을 했다면 그런 표현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국민의힘 공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단어 말고 그간 공천을 했던 과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곽상언]

언론 보도를 제가 모두 다 살펴보지는 못했습니다마는 최근에 단적으로 드러나는 것 중의 하나가 공천 과정에서 분신까지 하신 분들이 있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분신을 했는데 그분을 또 체포해 갔어요. 그런 공천과 관련한 사실이 있었고요. 또한 시스템 공천이라고 말을 하면서 한동훈 위원장이 지명한 사람이 공천된 곳도 있었던 것으로 제가 보도를 봤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것까지만 말씀하시겠습니까? 그러면 민주당 공천에 대해서는 맞받아치는 이유가 있는 것이죠. 이거 결국에는 비명횡사 아니냐. 결국에는 친명계 의원들만 살아남는 것 아니냐, 친명계만 살아남는 공천 아니냐, 이런 비판이 국민의힘에서 나오는 것이거든요. 이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곽상언]

일단 사실이 그렇지 않은데 지금 표현이 비명횡사라는 말이 있고 친명, 그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민들로 그렇게 인식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그러면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으신 분들이 모두 다 친명이고 그다음에 친명이어서 자신의 자질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횡재한 것처럼 그렇게 인식한 것이죠.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용인정 선거구가 있는데요. 용인정 선거구에는 세 분이 나오셨습니다. 이언주 전 의원 그다음에 박성민 전 최고위원이 있었고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있었습니다. 제가 보도를 보니까 이헌욱 사장이 가장 이재명 대표와 가까운 분으로 보였는데 뜻밖에도 최근에 다시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하신 이언주 의원이 공천됐더라고요. 그러면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어야 되는데 두 가지만 봐도 일부의 잡음은 있었겠습니다마는 전반적으로는 이런 표현은 과하거나 사실이 아니다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앵커]

잘못된 프레임이다? 본인은 어떻습니까? 본인은 친명계입니까?

[곽상언]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희가 언론에서는 어떻게 판단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저는 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종로구 후보자입니다.

[앵커]

민주당파다?

[곽상언]

그럼요.

[앵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요즘 정당 지지도를 보면 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여론조사의 흐름상,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오차범위 안에 있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정당 지지도 흐름이 떨어지는 것도 있거든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지도 궁금해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곽상언]

여론조사는 사실은 시기별로 결과가 매우 다르고요. 그다음에 조사기관이나 조사 방식에 따라서 매우 다릅니다. 하지만 여론조사의 결과를 보게 되면 실제로 민심의 추이는 볼 수가 있는 것이고요. 민심의 추이를 보고 그 여론조사를 보고 여론조사의 결과를 곡해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보고 다시 정치인들은 자신의 정치적 방향과 마음가짐을 잡는 그런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계기로 삼는데 이유는 어떤 이유라고 분석하시는지도 궁금하거든요. 왜 민주당이 추이가 조금씩 떨어지는가.

[곽상언]

공천 과정에서 지금 말씀드렸던 잡음도 있을테고 그다음에 현실적으로 집권여당이 아닌 야당이 쉽게 민심을 얻거나 그런 법은 없습니다.

[앵커]

저희가 준비한 시간이 딱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최재형 후보와 시간 비율을 맞추기 위해서 딱 시간을 드렸던 것 같은데 10초 정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꼭 하고 싶은 얘기 있으신가요?

[곽상언]

저는 종로구의 종로구민, 종로구 유권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가 된 곽상언입니다. 종로구가 살맛 나는 고장으로 다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곽상언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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