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 외국인 현황' 한눈에 파악…법무부, 시각화 서비스

성주원 2024. 3. 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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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출입국·이민정책 데이터를 국민과 공공기관 등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용자는 연도별, 국가별, 지역별 등 다양한 검색 조건을 조합해 국내 거주 외국인의 지역별 분포와 변화 및 관련된 출입국·이민정책 추진현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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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장관 "다양한 분석 모델 추가개발"
"지역 맞춤형 이민정책 수립 등 활용 기대"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부가 출입국·이민정책 데이터를 국민과 공공기관 등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제공한다. 공공·민간 분야의 ‘데이터 기반 외국인정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국내 지역별 인구·외국인 현황 정보. 법무부 제공.
법무부는 인터넷 하이코리아 누리집 ‘정보광장’ 내 ‘빅데이터 분석·시각화’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하이코리아는 대한민국을 찾는 외국인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정부 대표 누리집이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와 국제연합(UN) 등에서 발표하는 관련 통계와 주요 정책추진 현황 데이터를 지도와 그래프로 시각화한 ‘이민 행정 빅데이터 분석·시각화’ 서비스는

△전 세계 인구·이민자 현황 △국내 지역별 인구·외국인 현황 △국내 지역별 거주 외국인 현황 △국내 지역별 외국인정책 추진현황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월보 시각화 등의 자료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연도별, 국가별, 지역별 등 다양한 검색 조건을 조합해 국내 거주 외국인의 지역별 분포와 변화 및 관련된 출입국·이민정책 추진현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출입국·이민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추가개발해 관련 부처, 지자체 및 국민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이민정책의 수립 등 국민 생활에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주원 (sjw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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