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타이거 ETF’ 순자산 50조원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ETF(상장지수펀드) 브랜드인 '타이거(TIGER) ETF'의 총 순자산 규모가 50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운용은 3월 8일 종가 기준 TIGER ETF 184종의 순자산 합계가 50조2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월 말 기준 국내 주식형 TIGER ETF 순자산 규모는 22조5605억원으로, 국내 운용사 중 1위다.
현재 이 회사가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 순자산 규모는 총 151조원(2월 말 기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ETF(상장지수펀드) 브랜드인 ‘타이거(TIGER) ETF’의 총 순자산 규모가 50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운용은 3월 8일 종가 기준 TIGER ETF 184종의 순자산 합계가 50조2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TIGER ETF가 국내 ETF 시장에 등장한 2006년 이후 18년 만이다. 미래에셋운용은 “국내에 상장된 1조원 이상 대형 ETF 27종 가운데 11종이 TIGER ETF”라고 했다.
TIGER ETF는 특히 주식형 ETF 영역에서 두각을 보여왔다. 올해 2월 말 기준 국내 주식형 TIGER ETF 순자산 규모는 22조5605억원으로, 국내 운용사 중 1위다. 반도체·인공지능(AI)·이차전지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성장테마 ETF를 다양하게 선보인 결과라고 미래에셋 측은 분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내에 상장된 ETF 전체 순자산 규모는 약 133조원이다.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금액은 29조9182억원이다. 이 중 TIGER ETF가 14조5171억원으로 48.5%를 차지한다.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ETF의 절반이 TIGER ETF라는 의미다.
미래에셋운용은 TIGER ETF가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현재 이 회사가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 순자산 규모는 총 151조원(2월 말 기준)이다. 최근에는 해외법인 ETF 브랜드를 ‘글로벌 엑스(Global X)’로 통합했다. TIGER ETF와 Global X의 협업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준용 미래에셋운용 대표이사(부회장)는 “연금 시장의 성장성을 내다보고 장기투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 며 “앞으로도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을 발굴하고 투자자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요즘 시대에 연대보증 책임을?” 파산한 스타트업 대표 자택에 가압류 건 금융회사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