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시위하던 전장연 활동가, 경찰 폭행으로 현행범 체포

신수정 2024. 3. 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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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선전전을 펼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1명이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연행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11일 오전 8시 44분께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서장연) 공동대표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엘리베이터 앞 승강장에서 경찰관을 폭행해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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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지하철 선전전을 펼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1명이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연행됐다.

지하철 선전전을 펼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1명이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연행됐다. 사진은 전장연 및 관계단체가 지난달 29일 지하철1호선 서울역 승강장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 혜화경찰서는 11일 오전 8시 44분께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서장연) 공동대표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엘리베이터 앞 승강장에서 경찰관을 폭행해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공동대표를 포함한 전장연 활동가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혜화역 5-4 승강장(동대문 방향)에서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벌였다. 이후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의 퇴거 요청에 이들은 혜화역 2번 출구 엘리베이터 앞 승강장으로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하철 선전전을 펼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1명이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연행됐다. 사진은 전장연 및 관계단체가 지난달 29일 지하철1호선 서울역 승강장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전장연 활동가가 현행범 체포된 것은 지난달 6일 이후 34일 만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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