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럭셔리 여행시장 공략, 관광상품 다양화로 관광 질·양 모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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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하 글로벌 TOP 3관광국가로 자리잡은 튀르키예가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해 럭셔리 여행시장 공략하고 관광상품 다양화에 나선다.
이 외에도 튀르키예는 우수한 휴양 인프라와 크루즈, 사이클링, 스포츠, 성지순례, 유적지, 미식 등 다양한 주제의 관광상품들을 선보이며 럭셔리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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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지난하 글로벌 TOP 3관광국가로 자리잡은 튀르키예가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해 럭셔리 여행시장 공략하고 관광상품 다양화에 나선다. 관광시즌도 연중으로 확대하고 지중해에 편중된 관광객을 에개해 등 81개 주 전체로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를 이끄는 메흐메트 누리 에르소이(Mehmet Nuri Ersoy) 장관은 "국가 관광 수입의 80%가 튀르키예의 마르마라(Marmara)와 지중해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며 "그 외 에게 해 지역에서 약 10%, 나머지 10%가 흑해와 아타놀리아 지역에서 발생되고 있어 관광산업이 특정지역에 편중되어 있는만큼, 앞으로 관광객 수와 관광 수익을 늘리는 동시에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다른 지역으로의 관광산업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튀르키예는 관광산업의 기초가 되는 호텔, 리조트 등 호스피탈리티 영역의 성장뿐 만 아니라 국제 행사, 스포츠 경기, 축제 등을 유치하며 관광상품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작년 튀르키예는 ▲국제 콘야 미스티컬 뮤직 페스티벌(International Konya Mystical Music Festival), ▲트로야 컬처 루트 페스티벌 (The Troya Cultural Route Festival), ▲이스탄불 재즈 페스티벌(Istanbul Jazz Festival) 등의 축제를 개최했다.
튀르키예는 이러한 전략은 적중, 럭셔리 여행족들의 발길을 끄는데 성공했으며, 유럽에서 가장 떠오르는 여행지로 급부상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관광객들이 살아있는 역사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는 튀르키예를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광 명소를 늘리기 위해 진행 중인 '미래를 위한 유산'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예이다. '미래를 위한 유산' 프로젝트는 베르가마(Bergama) 지역을 포함해 튀르키예 전역의 유적지 발굴 사업을 연중으로 확대하는 프로젝트로, 발굴 지역도 172곳으로 늘렸다. 프로젝트가 시행되면서 유적지가 발굴된 지역은 물론, 인접 지역들의 관광 수입 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정규 운영 시간 외에도 고대 도시와 건축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야간 박물관 투어'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야간 박물관'의 운영 효과로 아프로디시아스 (Aphrodisias) 등을 비롯한 야외 박물관의 방문객 수는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장관 메흐메트 누리 에르소이는 "높은 품격과 서비스를 갖춘 관광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튀르키예 관광 시즌을 연중으로 확대하고 81개 주 전체에 고루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에게 해 연안을 최우선으로 해 지역이 보유한 잠재적 관광자원, 문화유산 및 아름다운 경관을 적극 알림으로써 에게 해 지역을 해외 관광객들의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에르소이 장관은 럭셔리 여행객들이 '지속 가능성'을 중시한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고, 관광 시설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튀르키예 내 위치한 약 21,000개 호텔 중 16,000개 이상의 호텔이 지속 가능성 인증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튀르키예는 우수한 휴양 인프라와 크루즈, 사이클링, 스포츠, 성지순례, 유적지, 미식 등 다양한 주제의 관광상품들을 선보이며 럭셔리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한편, 튀르키예는 2023년 기준 5,670만 명의 해외 관광객과 543억 달러의 관광 수입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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