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민주-조국 연대, 국민 우습게 아는 오만한 발상‥방탄동맹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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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연대에 대해 "국민을 우습게 아는 오만한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정당은 조국당이라는 이른바 '지민비조'의 선거연대를 구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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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연대에 대해 "국민을 우습게 아는 오만한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정당은 조국당이라는 이른바 '지민비조'의 선거연대를 구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어떤 미사여구로 합리화한다 해도 '지민비조'는 결국 사법리스크를 방어하려는 방탄동맹에 불과하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비명(비이재명계)횡사' 공천을 통해 친문(친문재인) 세력을 쫓아낸 마당에 친문 세력이 모인 조국혁신당과는 끝내 연대를 이룰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국민의 공분 아래 둘 다 횡사하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을 통해 범죄 혐의자들에게 국회 문을 열어주고 있다"며 "법과 유권자에 대한 조롱이자 법치주의와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것은 국민 여러분의 힘밖에 없다"며 "지역구는 국민의힘, 비례는 국민의미래를 찍는 '지국비국' 투표를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864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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