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산정목련원 해설 최초 공개

태안=박희윤 기자 2024. 3. 11. 1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목련 축제인 '제7회 목련 축제 - 사르르 목련'을 3월29일부터 4월21일까지 24일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가드너와 함께 걷는 산정목련원 해설 프로그램을 최초로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산정목련원 해설 프로그램은 올해 최초로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 목련 축제 3월29일~4월21일 24일간 진행
비공개지역 해설 프로그램 최초 오픈⋯사전예약은 20% 할인 혜택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 상정목련원. 사진제공=천리포수목원
[서울경제]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목련 축제인 ‘제7회 목련 축제 - 사르르 목련’을 3월29일부터 4월21일까지 24일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가드너와 함께 걷는 산정목련원 해설 프로그램을 최초로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목련정원 해설 프로그램, 산정목련원 해설 프로그램의 사전 예약 할인 혜택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두 곳 모두 평상시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교육·연구 지역이며 오직 축제 기간에만 가드너의 해설과 함께 탐방할 수 있다.

산정목련원 해설 프로그램은 올해 최초로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탐방객들은 약 3시간 동안 수목원을 직접 가꾸는 가드너와 함께 산정목련원을 둘러볼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이 지난 50여 년간 목련 특화 부지로 가꾼 산정목련원에는 일반인 공개 지역보다 오래되고 다양한 수종의 목련이 식재돼 있다. 목련원과 산정목련원의 규모는 총 2만여㎡ 규모이며 산 정상에서는 탁 트인 천리포 해안이 보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두 해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으로 정가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네이버 예약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초의 사립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은 2024년 1월 기준 목련 926 분류군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천리포수목원 강희혁 TF팀장은 “약 한 달간 이어지는 목련 축제는 천리포수목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가장 큰 축제”라며 “가드너와 함께 걷는 특별한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따스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