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첫 우승 도전하는 안병훈 "현재 감은 좋고, 실수를 줄이는 게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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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한국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이 펼쳐졌다.
시그니처(특급)인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날 4타를 줄인 안병훈은 공동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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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8일(한국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이 펼쳐졌다.
시그니처(특급)인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날 4타를 줄인 안병훈은 공동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최종라운드 경기 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어제보다 좋은 스코어를 냈다"고 말문을 열면서 "오늘 같은 경우, 어제와 비교했을 때 딱히 잘된 부분은 없었던 거 같은데, 버디 해야 할 홀에서 버디 하고 좋은 샷들이 나와서 4언더를 친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올랜도 경기를 돌아본 안병훈은 "좋아하는 코스 중에 하나이고 여기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살고 있다. 나랑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기대가 됐었는데… 어제의 경기력이 좀 많이 아쉽다. 내년에 다시 와서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안병훈은 "현재 감은 좋은 거 같고, 실수만 조금 줄이면 다음 주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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