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애상 수상작에 ‘장신 아들과 단신 아버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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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언론인회 '제30회 박용윤 보도사진 인간애상 심사위원회'는 2024년 수상작으로 조선일보 사진부 남강호 기자의 '장신 195cm 배구선수 한성정과 아버지'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용윤 보도사진 인간애상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려면 인간애가 담긴 사진이 많아야 한다는 의도에서 전 동아일보 사진부 박용윤기자가 사재 1억원을 출연해 만든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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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대한언론인회 '제30회 박용윤 보도사진 인간애상 심사위원회'는 2024년 수상작으로 조선일보 사진부 남강호 기자의 '장신 195cm 배구선수 한성정과 아버지'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용윤 보도사진 인간애상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려면 인간애가 담긴 사진이 많아야 한다는 의도에서 전 동아일보 사진부 박용윤기자가 사재 1억원을 출연해 만든 상이다.
수상작은 한국프로 배구 선수 한성정(우리카드)과 단신(135cm)아버지를 플로어에 눕게 해서 촬영한 사진이다.
그동안 아버지는 주변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아들의 경기를 관람하지 못했는데 한 선수는 “왜 남들 눈치를 보냐며 아버지가 오시면 제가 더 잘 할 테니까 꼭 오세요” 라고 말해 지금은 그의 경기에 항상 동행한다.(대한언론인회 제공) 2024.3.11/뉴스1
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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