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속뉴스] '고속도로 사모예드' 견주 찾았다 "잠금장치 제대로 안채워…죄송"
'고속도로 위 사모예드' 사연 알려진 뒤
쏟아진 폭발적인 관심
<강효정 / 충남 당진 동물보호소 소장> "아침에 설명드렸듯이 (입양 정보를 볼 수 있는)보호정보시스템 (접속 폭주로)공고가 안 되고 있잖아요"
구조된 사모예드 입양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 오류'가 발생한건데..
그런데, 보도 이튿날 아침 전해진 뜻밖의 '낭보'?
<강효정 / 충남 당진 동물보호소 소장> "되게 걱정하면서 들어왔는데 견주분이 먼저 도착해 계시네요. 어머님이 밥 주고 케어하시는데 그날따라 문이 열렸고 그대로 이제 나갔는데 아무리 불러 원래 부르면 들어오는 친구들이었대요. 근데 안 돌아오고 그렇게 됐나 봐요"
사모예드 견주,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어머님이 당진 고속도로 인근 가정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들"
"4년 전 입양, 가정집 안에서 키우다가 최근 '마당 생활'…잠금 장치 제대로 안해 밖으로 나가"
"유기될뻔한 아이들 데려와 키우다보니 인식칩 부재 상태"
"지난주 금요일(8일)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애타게 찾던 중, 기사 보고 소재 파악해 동물보호소 찾아"
"'유기' 오해할만항 상황…본의 아니게 심려 끼쳐 죄송"
"보도 통해 찾을 수 있어 감사…예쁘게 잘 돌보는 도중 발생한 일, 너그럽게 이해 부탁"
-구성: 박현우 -편집: 박종욱
#고속도로 #사모예드 #개 #강아지 #도로 #동물 #보호소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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