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돈봉투 수수' 혐의 의원들 다음달 재판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혐의 의원들의 재판이 다음달 시작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우인성 부장판사는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무소속 이성만(62) 의원, 민주당 허종식(62) 의원, 임종성(58) 전 의원의 첫 재판을 다음달 2일 오후 5시로 지정했다.
허 의원과 임 전 의원도 같은 모임에서 300만원이 든 돈봉투 1개씩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혐의 의원들의 재판이 다음달 시작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우인성 부장판사는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무소속 이성만(62) 의원, 민주당 허종식(62) 의원, 임종성(58) 전 의원의 첫 재판을 다음달 2일 오후 5시로 지정했다.
이미 구속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이들에게 돈봉투를 나눠준 혐의로 추가 기소된 무소속 윤관석 의원도 이날 함께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검찰은 작년 4월 윤 의원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한 지 약 10개월만인 지난 2월 이 의원을 시작으로 돈봉투 수수 의심 의원들을 차례로 재판에 넘겼다.
이 의원은 2021년 3월께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 경선캠프 선거운동 관계자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송 전 대표 등에게 두 차례에 걸쳐 부외 선거자금 총 1천100만원을 준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4월 28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송 전 대표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서 윤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봉투 1개를 받은 혐의도 있다.
허 의원과 임 전 의원도 같은 모임에서 300만원이 든 돈봉투 1개씩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hee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한국-호주전 도중 통로 난입한 도미니카공화국…훈련 방해까지 | 연합뉴스
- 미국서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위험" 경고도 | 연합뉴스
- 혁명군에 담배 대신 꽃한송이…포르투갈 '카네이션 여인' 별세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절반 자른다" 머스크 으름장에 떠는 230만 美공무원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