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도 울린 절규 "러시아 공격 멈춰야···목숨 잃은 자들 잊지 않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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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을 연출한 엠스티슬라브 체르노프 감독이 연설을 통해 러시아 침공을 언급해 화제에 올랐다.
11일(한국시간)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을 연출한 엠스티슬라브 체르노프 감독의 연설이 화제였다.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됐을 때 포위당한 도시 마리우폴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는 이날 제96회 장편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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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을 연출한 엠스티슬라브 체르노프 감독이 연설을 통해 러시아 침공을 언급해 화제에 올랐다.
11일(한국시간)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을 연출한 엠스티슬라브 체르노프 감독의 연설이 화제였다.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됐을 때 포위당한 도시 마리우폴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는 이날 제96회 장편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을 말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엠스티슬라브 체르노프는 "이 수상의 영광을 모두 맞바꿔서라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먹먹한 심정을 전했다. 더불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역사를 바르게 기록하는 일이다. 마리우폴의 시민들, 목숨을 잃은 자들이 절대 잊혀지지 않게 할 것이다"라며 결의를 다졌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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