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정상화, 국민 목소리 내자"…100만 서명운동 시작 됐다

강승지 기자 2024. 3. 11.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의료직역 노조와 중증환자단체가 의사들의 현장 복귀를 촉구하는 취지의 전 국민 서명운동에 나선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한국중증질환자연합회는 다음달 10일까지 '의사들의 진료거부 중단!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촉구합니다'라는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간호조무사·의료기사·요양보호사 등 의료 관련 직역 8만5000여명으로 구성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노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노조·중증환자단체, 내달 10일까지 진행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에서 열린 22대 총선 정책과제 발표 기자회견에서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대화 방안 제안을 하고 있다. 2024.3.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보건의료직역 노조와 중증환자단체가 의사들의 현장 복귀를 촉구하는 취지의 전 국민 서명운동에 나선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한국중증질환자연합회는 다음달 10일까지 '의사들의 진료거부 중단!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촉구합니다'라는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온라인 서명운동과 지하철역,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에서 시민들 서명을 받는 현장 서명운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간호조무사·의료기사·요양보호사 등 의료 관련 직역 8만5000여명으로 구성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노조다.

한국증증질환자연합회에는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폐암환우회,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한국중증아토피연합회, 한국췌장암환우회, 한국식도암환우회 등이 속해있다.

이들은 "서명운동을 통해 의사들의 진료 정상화 협력과 정부에 사회적 대화기구를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국민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담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서명운동 결과를 바탕으로 기자회견과 의사단체 항의방문, 간담회, 범국민 서명지 전달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들은 "정부는 국민의 절대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조속한 진료 정상화 해법을 제시하고,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를 살릴 실질적인 대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