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최기식 "'헬조선 끝', 미래·희망 만들 것"

최란 2024. 3. 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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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식 국민의힘 의왕시·과천시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행보를 시작했다.

최 후보는 지난 8일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서해그랑블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오늘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해 하는 사람들이, 자기 삶과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도저히 회복을 기대하기 힘든 나라가 되어버렸다"며 "내가 꿈꿔왔던 자유, 미래, 통합, 회복의 가치를 들고 모든 세대와 이념이 회복되도록 하기 위해 정치에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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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과천 후보 선거캠프 개소
"자유·미래·통합·회복 가치"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시·과천시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행보를 시작했다.

최기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사진. [사진=최기식 후보 제공.]

최 후보는 지난 8일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서해그랑블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오늘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해 하는 사람들이, 자기 삶과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도저히 회복을 기대하기 힘든 나라가 되어버렸다"며 "내가 꿈꿔왔던 자유, 미래, 통합, 회복의 가치를 들고 모든 세대와 이념이 회복되도록 하기 위해 정치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를 부강한 통일대한민국으로 만들어 우리 미래의 젊은이들이 헬조선이 아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도록 만들겠다"면서 "반드시 의왕과천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내가 장관 때 최 후보에게 무얼 하고 싶으냐고 물으니 '통일을 이루고 싶다'고 말해 통일법무과장으로 세웠다. 최 후보가 그때부터 준비한, 통일을 위한 기치를 잃지 않고 선거에 나와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회에 가서도 정쟁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진짜 민생을 책임질 사람은 최기식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성실과 겸손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지금의 어지러운 대한민국에서 민주당을 정의롭게 이길 후보는 최 후보밖에 없다"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찾고,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세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최 후보는 1969년 경남 밀양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군 검찰관 및 사단법무참모, 서울서부지검 및 중앙지검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주독일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 법무부 통일법무과장, 중앙지검 형사5부장검사, 서울고등검찰청 송무부장 등으로 활동했다.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황 전 총리와 안 전 대법관을 비롯해 홍수환 전 복싱선수, 이종훈 의왕시 노인회장, 강신태 과천시 노인회장,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법무법인 율촌 우창록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조정훈 의원이 참석했으며 안철수, 윤상현, 나경원, 김은혜 후보 등도 축하 메시지와 홍보영상을 보내 힘을 실었다.

최 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통해 홍수환 전 세계 챔피언과 국민의힘 예비후보 공천 경쟁자였던 김진숙 전 후보를 최기식 후보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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