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차량 훔쳐 100㎞ 무면허 운전한 10대, 하남서 체포

권준우 2024. 3. 11.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에서 주차된 차량을 훔친 뒤 성남과 하남을 거쳐 100㎞가량을 무면허 운전한 10대가 긴급 배치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다.

A군은 지난 7일 오전 11시께 서울시 내 한 사우나 주차장에 있던 G90 승용차를 훔쳐 타고 서울 강남과 경기 성남, 하남 등 100㎞ 남짓을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조수사 요청을 받은 하남경찰서는 예상 동선에 순찰차를 긴급 배치해 대기하던 중 용의차량을 발견해 2㎞가량을 추격한 끝에 팔당대교 위에서 A군을 검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남=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서울에서 주차된 차량을 훔친 뒤 성남과 하남을 거쳐 100㎞가량을 무면허 운전한 10대가 긴급 배치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추격 피해 달아나는 용의차량 [경기 하남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7일 절도 혐의로 10대 A군을 현행범 체포해 사건 발생지인 서울 수서경찰서로 인계했다고 11일 밝혔다.

A군은 지난 7일 오전 11시께 서울시 내 한 사우나 주차장에 있던 G90 승용차를 훔쳐 타고 서울 강남과 경기 성남, 하남 등 100㎞ 남짓을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이 차를 훔칠 당시 승용차는 문이 열려 있고 스마트키도 차량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이 차를 끌고 다니는 동안 충돌 등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조수사 요청을 받은 하남경찰서는 예상 동선에 순찰차를 긴급 배치해 대기하던 중 용의차량을 발견해 2㎞가량을 추격한 끝에 팔당대교 위에서 A군을 검거했다.

st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