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커리, 재검 위해 12일 샌안토니오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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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내 전력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드, 188cm, 84kg)가 곧 재검을 받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시카고전에 석패한데 이어 10일 열린 샌안토니오와의 홈경기에서 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2일 샌안토니오전을 시작으로 서부 원정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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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내 전력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드, 188cm, 84kg)가 곧 재검을 받는다고 전했다.
커리는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에 검사를 받는다. 검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복귀 일정이 조율될 예정이다. 커리는 지난 8일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이 된 만큼, 이내 돌아올 전망이다.
지나치게 복귀를 서두르기보다 확실한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는 당연한 수순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추후 출장 여부가 정해진다. 다만, 검사를 받아야 하는 데다 아직 복귀를 언급하기 이른 시점인 만큼, 12일에 열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결장한다. 그가 결장하는 동안 크리스 폴이 주전으로 출장한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시카고전에 석패한데 이어 10일 열린 샌안토니오와의 홈경기에서 패했다. 조너던 쿠밍가와 클레이 탐슨이 분전했으나, 커리의 빈자리는 컸다. 무엇보다, 신인 최대어인 빅토르 웸벤야마가 결장한 것을 고려하면, 이날 골든스테이트의 패배는 여러모로 뼈아팠다. 이제 적지로 이동하기에 원정 일정을 앞둔 시점에서 연패는 치명적이다.
골든스테이트는 12일 샌안토니오전을 시작으로 서부 원정길에 오른다. 샌안토니오를 시작으로, 댈러스 매버릭스, LA 레이커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커리는 이르면 14일 열릴 댈러스전이나 17일 레이커스전에 코트를 밟을 수 있다. 댈러스전 이후 이틀의 휴식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부상 상태가 중요하겠으나 레이커스전에서 출장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결장한 경기에서 이번 시즌 들어 단 한 경기도 따내지 못했다. 최근 연패를 포함해 이번 시즌 그가 빠진 네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커리의 공백이 지속된다면, 골든스테이트도 힘겨운 일정을 소화할 수밖에 없다. 남은 경기 중 원정경기가 많은 것을 고려하면 팀이 안고 있는 부담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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