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 추진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기장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좌광천'의 지방정원 등록을 추진한다.
기장군은 11일 부산시 내 1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좌광천을 지방정원으로 등록하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좌광천 일원을 점검하면서 "좌광천 생태하천이 지방정원으로 등록되면 친환경 생태도시 기장군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활발한 관광객과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지방정원 등록을 위한 제반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장군은 11일 부산시 내 1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좌광천을 지방정원으로 등록하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부산시 지방정원으로는 지난해 8월 등록된 사상구 삼락둔치 일원의 '부산 낙동강 정원'이 있다.
좌광천은 정관읍 병산골에서 발원해 임랑해수욕장으로 유입되는 길이 14.5km의 지방하천이다. 산책로, 자전거도로, 야생화, 조형물, 운동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잘 정비돼 있다. 윗골공원(장미학습원)과 야외 물놀이장, 구목정공원(장미테마파크), 병산저수지(테마길 산책로) 등이 인접해 있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좌광천의 지리적·역사적·생태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부산의 랜드마크 거점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좌광천 지방정원'등록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방정원 등록을 위해서는 면적 10만㎡ 이상, 녹지공간 40% 이상, 주제 정원 등을 갖춰야 하고 관련 조례와 정원관리 전담조직과 관리인을 둬야 하는데 군은 해당 요건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 하반기 중 좌광천 생태하천 면적 95.4ha에 대한 용역착수를 시작으로 관련 조례제정, 조직정비 등 준비절차를 거쳐 2026년 최종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지방정원 등록 후 3년 이상 내실 있는 운영기간을 거쳐 국가정원 지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좌광천 일원을 점검하면서 "좌광천 생태하천이 지방정원으로 등록되면 친환경 생태도시 기장군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활발한 관광객과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지방정원 등록을 위한 제반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액 당첨 복권 교환했더니 '5억'… "기쁨보단 얼떨떨" - 머니S
- [비즈S+] 한화오션, '카타르 잭팟' LNG선 본계약 임박…선가는? - 머니S
- [르포] GBC 땅 10년 만에 두 배 상승… "3.3㎡ 7억원 추정" - 머니S
- GBC 마천루 포기… "공사비 폭등 막을 듯" - 머니S
- "친구처럼 같이 살자"… '52세' 김승수♥양정아 결혼하나 - 머니S
- 최혜진, 시즌 두 번째 톱10… 리디아 고 '명예의 전당' 다음 기회에 - 머니S
- 인천 송도에 유럽형 대규모 스파·리조트 들어선다 - 머니S
- '공동대표 체체' 앞둔 엔씨소프트, '위기 속 쇄신' 통할까 - 머니S
- "화장실도 못 가"… '아이랜드2' 갑질 논란 해명 보니? - 머니S
- 전홍준 대표, '피프티 피프티' 배임혐의 벗었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