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S&P 신용평가 등급 `A+`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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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은 지난 28일 세계 최대의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S&P(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의 신용등급 평가를 시행한 결과, 기존 'A'(Stable)에서'A+'(Stable)로 상향 됐다고 11일 밝혔다.
한편, DB손보는 지난해 8월 세계 최대의 보험회사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A.M.Best'로부터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등급이 상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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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은 지난 28일 세계 최대의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S&P(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의 신용등급 평가를 시행한 결과, 기존 'A'(Stable)에서'A+'(Stable)로 상향 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S&P는 국내 보험사의 신(新)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지난해 11월 중순 보험사의 리스크 기반 자본을 분석하기 위한 평가모델을 개정했다. 개정한 자본평가모델을 통해 DB손보의 견고한 펀더멘탈(기초체력) 기반의 지속적 이익 창출력과 자본 안정성 등을 높이 평가해 신용등급 상향을 결정했다.
S&P는 이번 상향 조정에 대해 "DB손해보험은 U/W 전략과 채널 경쟁력 등 기반으로 적정 수준의 사업 성장을 통해 향후에도 높은 자본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장기우량채권 투자 등 자산부채관리(ALM)로 금리 변화 상황에서도 자본 변동성을 잘 관리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또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한 것에 대해 "DB손보는 한국 보험시장에서의 강한 경쟁력과 견고한 자본력을 향후 2년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DB손보는 이번 등급 상향을 통해 대외 신인도가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지속적인 수익성과 자본안정성 강화를 통해 'AA-'등급으로의 상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무 안정성 및 견고한 수익 구조를 토대로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제고하고 더 나아가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손보는 지난해 8월 세계 최대의 보험회사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A.M.Best'로부터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등급이 상승됐다. 재무 건전성 등급(FSR)은 'A+'(Stable), 채무이행 등급(ICR)은 'aa-'(Stable), 등급 카테고리의 경우 'Superior'를 획득한 바 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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