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청 사이클팀, 연이은 전국대회 금빛 질주

3.1절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종합우승

[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금산군청 사이클팀이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금빛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금산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경남 창녕군에서 열린 2024 창녕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전남 강진군에서 열린 제71회 3.1절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전남자전거연맹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군청 사이클팀은 단체종합 1위와 남자 일반부 개인종합 1위(장경구), 2위(최형민) 등을 기록했다.

최희동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 안창민 코치가 최우수 지도자상도 받았다.

2000년 창단된 금산군청 사이클팀은 매년 충남을 대표해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등 맹활약 중이다.

최희동 감독은 “금산군과 군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고자 선수들의 기량 증가에 최선을 다해 올해 남은 경기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고 했다.

사이클팀은 오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인천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인천에서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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