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충효지구 침수예방사업' 신규 국비 확정···사업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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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상습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충효지구 침수예방 사업'이 국비 확보로 본궤도에 올랐다.
경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된 '충효지구 침수예방 사업'이 올해 신규 국비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침수예방 사업을 통해 근본적인 침수 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활한 사업 추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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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침수피해 없도록 원활한 사업 추진 총력"
경북 경주시가 상습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충효지구 침수예방 사업'이 국비 확보로 본궤도에 올랐다.
경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된 '충효지구 침수예방 사업'이 올해 신규 국비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국비 48억 원을 포함해 모두 80억 원을 투입해 우수관로 1.2km를 개량하고 빗물펌프장 1곳을 신설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다음 달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8년 말까지 정비 사업을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그동안 충효동 경주요양병원과 삼정아파트, 경주초등학교 일대는 충효천 하류지역에 위치해 있어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으로 상습적인 침수가 발생해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2022년 충효동 일대를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 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건의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했고, 이후 사업의 시급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특히 환경부 현장 실사 당시 하수도시설 용량 부족으로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는 등 선정에 노력한 결과 사업대상지 지정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사업이 준공되면 기존 우수관로 확대와 더불어 빗물펌프장을 통한 강제배수가 가능해 침수피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침수예방 사업을 통해 근본적인 침수 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활한 사업 추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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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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