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최고위과정, '4개월 대장정 스타트'…이철우 지사 특강

경북대 야외 박물관의 야경 너머로 전산소 빌딩이 보인다. 이재기 기자

유라시아 실크로드 연구와 현지 답사 등을 통해 실크로드의 문명사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그 속에서 인문학적 지혜와 통찰력을 체험하는 유라시아 실크로드 인문학 최고위과정(이하 실크로드 최고위과정)이 오는 14일 개강을 시작으로 4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경북대 박물관(관장 박천수)은 "오는 14일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에서 '유라시아 실크로드 인문학 최고위과정' 입학식을 갖고 6월 28일까지 16주로 구성된 최고위과정 강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천수 관장은 "세계화시대 인문학적 지혜와 통찰력을 겸비한 최고지도자 양성이 목적이며 강좌와 답사, 전시 등을 통해 수강생들이 함께하는 실크로드 문명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최고위과정은 경북대 박물관이 주최하고 (재)세종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한다.

개강 첫날 입학식에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가 특강에 나선다. 이 지사는 이날 7시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에서 '21세기 대한민국의 과제와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한국이 현시점에서 당면한 문제과 해결책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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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재기 기자 dlworl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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