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폐비닐·농약병 등 폐기물 줍기 행사…27일까지

유순상 기자 2024. 3. 11.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태안군이, 자원 재활용과 지역 환경 개선이라는 두마리 토끼잡기에 나섰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날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한국환경공단 당진사업소, 지역 주민들이 8개 읍·면 전역에서 '2024년 제1차 숨은자원찾기'에 돌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세로 군수 등 참가…8개 읍·면에서 이어져
가세로 태안군수와 참가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자원 재활용과 지역 환경 개선이라는 두마리 토끼잡기에 나섰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날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한국환경공단 당진사업소, 지역 주민들이 8개 읍·면 전역에서 ‘2024년 제1차 숨은자원찾기’에 돌입했다.

오는 27일까지 기간 중 6일에 걸쳐 8개 읍·면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첫날 태안읍 태안종합운동장 인근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을 수거, 자연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군은 재활용 차량(집게차) 및 수거물품(그물망, 재활용 봉투)을 지원했다. 또 수거 폐비닐과 농약 빈병 보상금을, 병류·폐지·철캔류·플라스틱·철류·의류·비료포대 등 7개 항목은 장려금을 지급한다. 특히 민간단체 주도로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는 등 변화하는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남은 일정은 ▲12일 소원면(송현리 구 매립장) ▲14일 남면(인하대연수원 앞) ▲18일 원북면(이원간척지) 및 이원면(이원방조제) ▲22일 근흥면(신진대교 구 매립지) ▲27일 안면읍(두에기 공원) 및 고남면(보건소 앞) 순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이번 행사를 통해 폐비닐 1685t, 재활용품 357t 등을 수거했고 최근 5년간(2019~2023) 총 수거량은 1만 9132t에 달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 자원 재활용과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