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업계 의견 듣는다···회계기준원, '투자자 전문위원회' 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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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회계기준원 산하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투자자 의견을 듣는 창구를 마련했다.
11일 회계기준원에 따르면 KSSB는 최근 투자자 전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전문위는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KSSB 기준),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ISSB 기준)에 대해 투자자 입장의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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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회계기준원에 따르면 KSSB는 최근 투자자 전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지속가능성 공시 정보가 기업에 대한 자원 제공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유용하도록 투자자 측 자문을 받고자 취한 조치다.
전문위는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KSSB 기준),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ISSB 기준)에 대해 투자자 입장의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역할로는 △KSSB 기준 제정 시 고려해야 할 투자자 관점 의견 개진 △KSSB 기준에 따른 재무정보와 공시기준에 따른 정보 상호운용성 검토 △KSSB 기준에 따른 재무정보 접근성과 활용성 향상 방안 모색 △ISSB 기준 제정과 정규절차 문서에 대한 검토 등이 있다.
전문위는 환경, 사회 등 지속가능성 관련 투자 전문가 총 10인으로 구성된다. 주로 증권사, 자산운용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애널리스트나 매니저들이다. 이들 임기는 2년이다.
이달 안에 제 1차 킥오프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회계기준원 #투자자전문위원회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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