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쇼] 추미애 "이재명 '공천혁명'? 개혁 발목 잡을 분들에 매섭게 회초리"
- 하납갑 출마, 檢 독재 조기 종식에 전략자산
- 尹 검찰정권 위험성, 장관 시절부터 내다봐
- 이재명 '공천혁명'? 발목 잡을 분들에 회초리
- 지지자들 "안 싸우니 심판"…대각성의 순간
- 이태원 참사 등 수사 방해·외압, 檢 독재 징후
- 구속해야 할 이종섭, 출금 해제…법치 무너져
- 피의자 대사 임명은 상대국에 실례, 소환해야
- 조국신당과 연대, 중도층 정치혐오 극복해야
- 이낙연이 "진짜 민주당"? DJ 진노하셨을 것
- 이재명은 檢정권 피해자, 尹이 방탄 국정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09:00)
■ 일자 : 2024년 3월 11일(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김태현 : 민주당 전략공천자 중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여성 정치인 3명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경기도 하남갑에 전략공천이 확정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장관님, 안녕하세요.
▶추미애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장관님, 원래 대구가 고향이시고 광진을에서 5선을 하셨잖아요.
▶추미애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원래 장관님을 당에서 투입하는 예상지역으로 하남갑은 그동안 거론이 안 됐었던 것 같은데 당이 경기도 하남갑에 전략공천한 의미는 뭐라고 보십니까?
▶추미애 : 아마 하남이 경기 북부·남부 그리고 서울 강남권을 잇는 수도권의 가장 중요한 요충지가 됐어요, 최근에. 그리고 이 지역이 스윙보트 지역이니까 윤석열 정권 심판 또 검찰 독재 정권 조기 종식, 이런 당의 전략적 판단 또 국민적 요구 이런 것을 다 포괄해서 종합한 당의 결정이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저도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을 요청을 따르는 것이다, 이렇게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국민의힘은 후보가 확정되기도 전에 이미 결정이 돼서 뭔가 추미애 전 장관이라면 보여주고 싶은 상징성이 좀 있었을 텐데 그게 악간 약해진 것 아니냐, 그런 일각의 지적도 있더라고요.
▶추미애 : 그렇지 않고요. 사실 제가 윤석열 검찰 정권의 위험성을 이미 장관 시절부터 내다봤고 또 국민들께 누차 말씀을 드렸고요. 또 거기에 따라서 당도 이제 늦게나마 검찰 정권에 대한 심판 기치를 가장 먼저 내걸어야 되겠다 했고 또 저를 전략자산으로 이미 언급을 하시면서 이제 여러 군데 여론조사 이런 걸 확인을 하셨고요. 또 그래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런 강남과 또 경기도 지역 스윙보트 지역에서 하나의 말뚝박기를 좀 하라, 이런 의미가 있다. 그렇게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표가 이번 총선을 규정할 때 반국민 세력의 윤 정권 심판이다 그리고 반국민 세력과 국민의 대결이다 이렇게 규정을 했거든요. 그러면 그 이재명 대표의 선거구도 규정한 것에 앞장서서 싸우는 전사가 나 추미애다 이런 말씀이신 건가요?
▶추미애 : 모두 다가 그렇게 돼야 되겠죠. 사실은 민주당이 역풍 분다면서 싸우는 것을 두려워한 점이 좀 아쉽죠. 최근에 당의 국민과, 그러니까 지지자인 국민과 당원들이 후보를 뽑는 경선에 아주 역대 최고의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이변을 일으키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말씀을 들어보면 좀 잘 싸워라. 안 싸우니까 우리가 심판하는 거다. 이렇게 말씀들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재명 대표도 깜짝 놀랐다 하시고요. 우리 모두 다 그런 충격과 신선함 또 많이 용기를 얻는, 이제까지의 스탠스를 좀 바꿔야 되겠다는 어떤 대각성의 순간이 지금 계속 일어나고 있는 거죠. 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표가 언급하신 국민을 무시하는 정권, 이제 2년 동안 혹독하게 국민들이 다 겪으셨어요. 더 이상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져서는 안 된다를 깨달으시고 그런 바람이 일고 있다, 저변에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장관님 말씀은 정권심판론을 더 강하게 가져가야 된다, 이런 얘기이신 것 같은데 그런데 장관님, 최근 여론조사 하나 제가 말씀드릴게요. 지난 5~7일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인용하면 여당 후보가 다수 당선돼야 된다는 정권지원론 이게 39%, 제1야당이 다수당이 돼야 된다, 이게 정권심판론이잖아요. 이건 35% 그리고 제3지대 당선은 16%입니다. 그러면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정권지원론,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된다. 이게 좀 더 우세한 건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추미애 : 현장 민심은 그렇지 않고요.
▷김태현 : 그래요?
▶추미애 : 정권 심판 구도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제가 이곳에서 직접 확인하고 있고요. 후보로서는 여론을 가장 민감하게 느낄 수 있는 시기이지 않습니까, 현장에서? 그런데 여론조사의 시기와 방법, 수행기관에 따라서는 요즘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어서 여론조사를.
▷김태현 : 바닥 민심은 다르다?
▶추미애 : 잘 신뢰하지 않지 않습니까? 이미 그것은 지난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많은 예측과 트릭에 실제로는 민주당 후보가 압승을 했지 않습니까? 지금도 그렇다고 봅니다.
▷김태현 : 방금 제가 소개해 드린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면접조사 방식이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고요. 어제 이재명 대표가 공천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가지를 치고 낡은 껍질을 벗겨내야 된다. 옥동자를 낳으려면 진통은 피할 수 없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공천혁명이다 이렇게 평가를 했는데 그러면 가지는 누구고 옥동자는 누구인 거예요? 그러니까 어떤 세력을 청산하고 어떤 세력을 발탁하기 위한 공천이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건가요?
▶추미애 : 민심을 잘 경청하고 민심이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를 그것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그런 대의기구로 구성이 돼야 된다를 강조하셨다고 보는 거죠. 그래서 지금 경선을 보면 그냥 기득권화된 정치 거물이나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을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대통령이 어떤 개혁 의지를 표방한다 해도 당내에서 엄정해야 된다, 역풍을 고려하자 이렇게 개혁에 발목을 잡을 분들이나 또 그렇게 기득권화된 세력에 대해서 매섭게 회초리를 내린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죠. 지금 그런 분위기 속에 이제 대의기구, 기관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하나의 국민 정서 속에 혁명적인 바람이 불고 있다. 저는 이렇게 판단을 합니다.
▷김태현 : 장관님, 혹시 일각에서는 이 가지와 낡은 껍질은 비명과 친문, 옥동자는 친명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건 아닌가요?
▶추미애 : 그렇지 않고요. 아마 친명이라고 하면 이 대표와 가까운 사람, 이 대표가 아끼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언주 의원이 경선에 나간 지역에 보면 사실은 이헌욱 변호사는 아주 오랫동안 이재명 대표의 동지라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김태현 : 전 경기도시개발공사 사장 말씀하시는 거죠.
▶추미애 : 그렇죠. 그런데 그분도 경선을 수용하고 또 경선에서 이언주 후보에게 패배를 했지 않습니까? 그것도 전격 결정이 되는 것이고 그러면 이 대표의 마음이나 당한 본인 이헌욱 변호사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섭하고 안타깝고 그렇겠습니까? 그러나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친소관계를 떠나서 어떤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내야 된다 하는 것에 우리가 단일대오가 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하시겠죠.
▷김태현 : 알겠습니다. 민주당도 그렇고 이재명 대표도 그렇고 추미애 전 장관도 그렇고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심판 이걸 강하게 얘기하시잖아요. 장관님 보시기에 이건 검찰 독재의 징후다, 이렇게 보시는 특정한 사안들이 좀 있을까요?
▶추미애 : 이미 많이 있죠. 제가 한번 불러볼까요? 윤석열 검찰총장이 거짓말과 사기로 국민을 속이고 정권을 잡았는데 그걸 저는 검찰 쿠데타라고 이미 말씀을 드렸고요. 그런데 집권 2년 만에 일어난 5대 실정 한번 읊어보겠습니다. 이태원 참사, 채수근 상병 사건, 양평고속도로 사건, 명품백 수수 사건, 주가조작 사건. 이런 5대 사건은 대통령과 가깝거나 또는 대통령 본인, 대통령 가족과 관련한 범죄를 수사를 못하게 수사를 방해하고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도록 수사 외압을 행사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걸 그냥 독재화가 진행 중인 나라라고 스웨덴에서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에서 최근에 발표도 했습니다. 이런 심각한 단계는 그저 징후가 아니라 이번 총선에서 심판하지 않으면 검찰 독재 국가, 망국의 길로 빠져들고 결국은 회복 불능이 되지 않겠습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그렇게 개인 의견을 말씀해 주셨고 검찰 쿠데타라는...
▶추미애 : 국민의 의견이죠, 개인 의견 아니고요.
▷김태현 : 검찰 쿠데타라는 표현은 추미애 전 장관의 개인적 의견으로 저희가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표가 길게 언급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 이건 어떤 의미라고 보시는 거예요?
▶추미애 : 우리나라가 이렇게 실제 도주 우려가 있는데요. 이런 사람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서 구속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어떻게 이게 출금 조치가 내려져 있는 사람을 이렇게 가버리도록 할 수가 있는 겁니까? 이게 법이 작동되는 겁니까? 도대체가 법치가 다 무너져서 말이 안 된다는 걸 지금 우리가 목격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장관님이 지금 말씀하고 계시는 윤석열 정권 심판, 검찰 독재 이런 부분들은 아마 민주당의 당심은 지금 그렇게 가고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장관님?
▶추미애 : 저는 당심이 곧 민심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이곳에 와서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많은 분을 만나고 있는데요. 이 이태원 참사 사건에 대해서는 정말 분노하는 민심을 제가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이태원 참사뿐만이 아니고 전반적으로 지금 당심과 민심이 일치하느냐 아니면 당심과 민심이 괴리되고 있느냐, 이런 부분에 대한 분석이나 지적들은 있을 수 있잖아요. 장관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민주당의 당심이 민심을 100% 따라간다고 보시는 거예요?
▶추미애 : 당심과 민심이 지금 수렴되고 있는데 오히려 그런 당심, 민심을 여의도에 계신 의원님들이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지금 이번 국민 경선을 통해서도 확인이 되고 있고요. 또 제가 현지에서 이렇게 일일이 악수하고 대화하면서 피부로 느끼고 있죠. 그래서 추미애가 옳았다, 고생하셨습니다 이런 분들을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장관님, 그러면 조국 전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과 협력 얘기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민주당에서. 그 부분은 어떻습니까? 중도층 민심을 잡는 데 민심에 도움이 된다고 보세요 아니면 방해가 된다고 보세요?
▶추미애 : 협력이라기보다 연대라고 표현해야 되겠죠.
▷김태현 : 연대면 협력보다 더 나아간 건데요.
▶추미애 : 연대라는 것은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사회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서 기후위기나 인공지능으로 인한 기회와 도전을 맞닥뜨리고 있고 핵위기 이런 것에 대해서 우리가 아무 준비가 없지 않습니까? 지금 정권이 내다보지도 못하고 심지어 RE100이 뭔지도 모르고 수출이 꽉 막히고 수출은 계속해서 마이너스를 치고 있고 북한보다 더 못한 무역수지를 기록하고 있는, 거의 200등 바깥에 밀려나 있고 이게 나라가 지금 총선 끝나면 폭망 할 것 같은 위기가 있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가 하나로 힘을 묶어내자, 연대하자. 그래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병립형 선거제도를 연동형으로 그렇게 대수용을 했고요. 그 속에서 그런 여러 가치를 표방하는 정당들이 조국혁신당뿐만 아니라 많은 정당들, 형제정당들과 함께하고 있는 이것을 연대라고 하고요. 지금은 연대의 정신으로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조국의 강을 건넜느냐 건너지 않았느냐, 이런 부분이 항상 논쟁이 되어왔잖아요. 조국 전 장관의 표현으로 하면 연대. 이게 중도층 민심을 잡는 데는 조금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요?
▶추미애 : 중도층이라는 국민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요. 개혁을 표방을 하고 약속을 했는데 미적대고 겁 집어먹고 책임 회피하고 정치효능감을 보여줘서 정치 누가 하나 똑같다, 말만 번지르르하고 안 하더라 하는 분들이 정치 혐오를 하고 무관심해지는 것을 통틀어서 묶어서 정치 중도화 됐다 이렇게 말씀을 하실 수도 있는 거죠. 그래서 오히려 각 정당이 서로 경쟁,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시대과제를 풀어나가는 이러한 것들을 통해서 그런 정치 혐오를 극복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고요. 그래서 각 정당들이 지금 출현해서 다양한 가치를 표방하고 열심히 함으로써 정치 혐오를 극복해 내는 것이 저는 아주 좋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가 어제 광주 광산을 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압살한 개딸정당, 방탄정당으로 전락해 광주정신을 배신했다. 새로운미래가 김대중 정신을 지키는 진짜 민주당의 씨앗이 되겠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어떻게 들으셨나요?
▶추미애 : 김대중 대통령님이 들으셨다면 아마 진노하셨을 것 같고요. 김대중 대통령님께서는 민생 위기, 남북관계 위기에 대한 파탄, 그러니까 평화 위기, 민주주의 위기에 있어서는 모두 다가 힘을 합치고 전사가 돼라. 침묵하지 말아라. 분열하지 말아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또 그걸 실천하셨습니다. 그런데 거기 김대중 정신에 한참 벗어나서 아주 큰 실망을 끼쳐드리고 있는 거죠. 싸워야 될 사람은 그러니까 누구를 대적해서 싸워야 되겠습니까? 민생이죠. 민주주의 역행을 불러낸 검찰 독재 세력과 싸워야 되는데 당 밖을 뛰쳐나가서 국무총리를 하시고 당 대표를 지내신 분이 오히려 분란을 일으키고 지금 세력에게 혼란을 부채질한다고 하면 나중에 그 역사적 책임 크게 져야 될 것입니다.
▷김태현 : 이건 어떻게 보세요? 어제 이낙연 대표가 했던 얘기인데 법적·도덕적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방탄만 일삼는 방탄전문정당이, 한미동맹을 폐기하자는 세력과 손잡는 정당이 정권 교체를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 이 표현은요?
▶추미애 : 너무 막 나가시는 것 같은데요.
▷김태현 : 그래요?
▶추미애 : 이재명 대표의 부인께서 본인 밥값은 내셨고 결국은 7만 5000원 때문에 2년 정도의 수사를 받으시고 압수수색을 당하시고 그런 법치를 우롱하는 선거를 앞두고 그렇게 모욕을 주고 있지 않습니까? 반면에 23억 주가조작을 뻔히 했던 그런 지금 대통령의 부인은 검찰이 소환 한 번 하지 않고 조사도 하지 않아요. 그러면 앞에 있었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여러 사건 혐의들도 이미 영장담당판사는 혐의를 찾지 못했다 해서 영장을 기각했고 이미 그것이 어떤 국가 폭력의 피해자였다는, 이재명의 사법리스크는 없었고 결국 이재명 또한 검찰 폭력 정권의 피해자였다는 게 증명이 된 것인데 그것을 뒤집어서 어떤 방탄을 한다든지 한다면 방탄을 누가 하고 있습니까? 아까 질문하신 대로 이종섭 장관을 도주를 시킨다든지 또 그걸 엄호를 한다든지 그런 쪽이 방탄 국정운영을 하고 있는 것이죠. 대통령 방탄, 국정 우롱을, 농단을 하고 있는 것인데 거기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으시고 자꾸 내부총질을 하시고 밖에 나가서도, 울타리를 뛰쳐나가서도 내부총질을 하신다 그러면 국민이 두렵지 않으십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짧게 이것 질문드릴게요. 청취자 질문이 좀 들어와서 그러는데요. 방금 언급하셨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출국했습니다, 호주 대사로. 다시 불러들여야 된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추미애 : 저는 다시 소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피의자로서.
▷김태현 : 그럼 대사 임명 취소해야 된다고 보시는 거예요?
▶추미애 : 네. 그건 상대국에 대한 결례인 것이고요. 그건 일선에 나가서 국가를 대표해서 외교를 하시는, 외교를 지휘하시는 분인데 범죄, 주요 범죄의 피의자로서는 있을 수가 없는 것이죠.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하남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시는 추미애 전 장관 인터뷰 들으셨고요. 국민의힘의 후보도 경선 결과 나오는 대로 저희가 인터뷰를 추진해서 반론을 듣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었습니다. 장관님, 감사합니다.
▶추미애 : 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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