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저지순복음교회 '김선실 기념 교육관' 완공…"세상 바꾸는 인재 나오길"

미국 뉴저지순복음교회 '김선실 기념 교육관' 완공 기념 축복성회(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평생을 전도와 선교에 헌신한 김선실 목사를 기념하고 김 목사의 신앙을 계승할 다음 세대를 양육하기 위한 '김선실 기념 교육관'이 착공 2년 만에 완공됐다. 김선실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의 모친이다.

10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순복음교회에서는 '김선실 기념 교육관' 완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뉴저지순복음교회 내에 단층으로 건축된 기념관은 150석 규모의 예배실과 다목적 친교실을 갖췄다.

이영훈 목사는 가족과 뉴저지순복음교회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완공 기념 축복성회에서 "어머니는 한평생 복음 전도자의 삶을 사셨다"며 "김선실 기념 교육관에서 자라는 다음 세대 어린이들이 성령으로 충만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쓰임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 대표로 인사한 이영범 장로(장남)는 "어머니의 믿음과 신앙을 본받고자 교육관이 세워져 감사하다"며 "이 교육관에서 하나님 말씀으로 바로 서는 제자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성태환 장로(선교위원장)와 김동권 목사(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가 축사하고, 김종국 목사(뉴저지한인목사회 회장)가 축도했다. 뉴저지순복음교회 이정환 담임목사는 교육관 완공에 헌신한 이춘섭 장로(건축위원장), 이영범 장로(가족 대표),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 황의경 사장(시공사)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