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최고위원직 복귀 "윤석열 정권 폭주 막아야"‥이재명, 직접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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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천 갈등에 반발해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 고민정 의원이 "지금은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는 일보다 우선시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며 최고위원 자리에 복귀했습니다.
고 의원은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정상적이고 퇴행적인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멈추게 하기 위해선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며 최고위원직 복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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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천 갈등에 반발해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 고민정 의원이 "지금은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는 일보다 우선시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며 최고위원 자리에 복귀했습니다.
고 의원은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정상적이고 퇴행적인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멈추게 하기 위해선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며 최고위원직 복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고 의원은 공수처 수사를 받는 와중에 주호주 대사에 임명돼 호주로 출국한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을 거론하며 "법도 상식도 모두 무너졌다"며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키는 것이 윤석열 정부가 말하는 상식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물론 뜻을 함께하는 이들이라면 같은 목표를 향해 연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서로의 차이를 보기보다 공통점을 보며 파이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 의원은 앞서 지난달 27일 당내 공천 갈등에 대한 지도부의 대응을 문제삼아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으며, 이재명 대표는 어제 최고위원들의 뜻을 모아 직접 전화로 복귀를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863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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