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골’ 손흥민, 토트넘 통산 득점 공동 5위

권오은 기자 2024. 3. 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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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손흥민(31)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며 159골을 기록, 팀 역대 득점 공동 5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10일(현지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3 대 0을 만드는 쐐기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홋스퍼 입단 후 이날 경기까지 159개의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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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0일(현지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세리모니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축구선수 손흥민(31)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며 159골을 기록, 팀 역대 득점 공동 5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10일(현지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3 대 0을 만드는 쐐기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서 토트넘 홋스퍼는 4 대 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홋스퍼 입단 후 이날 경기까지 159개의 골을 넣었다. 이에 손흥민은 1960년대 활약한 웨일스 출신의 공격수 클리프 존스와 함께 구단 통산 득점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지난해 이적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30)으로 그는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280골을 기록했다.

존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에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159골로 나와 공동 5위가 된 걸 축하한다”며 “더 많은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고 썼다.

손흥민은 이날 1골과 2도움을 수확하며 2016-2017시즌부터 8시즌 연속 2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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