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사회 속 인간의 이면 들여다보기"…창작 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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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네 번째 시즌이 24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펼쳐진다.
박지리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한 가문에 대물림된 3대에 걸친 악의 근원을 이야기한다.
주인공 '다윈'은 상위 1지구에 위치한 명문 학교 프라임스쿨의 학생이자 문교부 장관 '니스'의 아들이다.
그가 아버지의 절친한 친구였던 제이의 죽음에 관한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며 마주하는 선과 악의 대립, 계급사회 속 인간의 이면 등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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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네 번째 시즌이 24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펼쳐진다.
박지리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한 가문에 대물림된 3대에 걸친 악의 근원을 이야기한다. 최상위 계층이 사는 1지구부터 하위 9지구까지로 분리된 계급 도시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다윈'은 상위 1지구에 위치한 명문 학교 프라임스쿨의 학생이자 문교부 장관 '니스'의 아들이다. 그가 아버지의 절친한 친구였던 제이의 죽음에 관한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며 마주하는 선과 악의 대립, 계급사회 속 인간의 이면 등이 드러난다.
이 작품은 독특한 세계관과 스타일을 문학적인 대본과 무대 문법에 꼭 맞는 27곡의 다채롭고 웅장한 넘버로 구축했다. 2018년 초연 당시 큰 호응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일본 현지에 라이선스 수출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시즌은 새로운 캐스트 '다윈 영'역의 윤태호와 인성, '니스 영'역의 최인형과 김승대 등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했다. 높은 작품 완성도를 이끌어낸 창작진도 주목할 만하다. 극작·작사는 이희준, 작곡은 오경택이 담당해 호흡을 맞췄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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